니콘7 고객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쇼핑몰... 얼마 전 니콘 D300용 단렌즈 시그마 30mm F1.4, 일명 삼식이를 구입했습니다. 니콘용 스피드라이트 SB-900을 구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고, 스피드라이트의 성능 역시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니콘 D300을 구입할 당시부터 구입을 고려했던 삼식이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여행을 떠난다거나 행사가 있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장비를 갖춰야 할 경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일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때 니코르 18-200mm와 SB-900을 동시에 들고 다니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럽더라구요. 결국 평상시 스냅용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예전부터 눈여겨 봤던 시그마 삼식이만한 선택이 없겠다는 판단하에 삼성몰을 통해 삼식이를 구매하고자 했습니다. 삼성몰에서 렌즈를 구입한 이.. 2009. 2. 28. 니콘 스피드라이트 SB-900 60개월 할부로 구입, 삼성카드 온라인세이브 서비스 !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전, 2008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전 중요한 문제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DSLR인 니콘 D300에 어울릴만한 새로운 렌즈를 구입하느냐, 아니면 얼마 전에 출시한 니콘 스피드라이트 SB-900을 구입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어떤 선택을 해야 제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저울질해야 했거든요. 당시 구입을 고려했던 렌즈는 시그마 30.4로 일명 삼식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녀석이었습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삼식이와 SB-900 두 개를 구입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했듯 저 역시 계속된 송년 모임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처해있던 상황이었기에 두 개의 제품 중 하나만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돈이 없으면 꾹 참고 구입하지 .. 2009. 1. 29. 지스타(G-STAR) 2008, 현장 스케치 ! 지난주 주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지스타 2008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일산까지 가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친구가 초대권 생겼다고 같이 가자고 낚는 바람에 바람도 쐴 겸 다녀오게 된 것이죠. 약속 장소인 광화문에서 친구를 만나자마자 초대권은 저를 낚기 위한 미끼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요. ^^; 아무튼 광화문에서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일산 킨텍스로 출발 ! 버스에 오르기 전 음료수를 많이 마신 덕분에 일산 가는 길 내내 화장실 가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기사님께 버스를 멈춰달라는 말이 목구멍 끝까지 차올랐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내기 민망해서 억지로 참아가며 버텼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 치지 않고 킨텍스에 도착해 곧바로 화장실로 직행했죠. ^^; 화장실에서 급한 볼 일을 해결하고 .. 2008. 11. 22. 니콘 D300 + AF-s VR 18-200mm 구입&개봉기 며칠 전에 카메라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잘 사용하고 있던 후지필름 S9500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때 소녀시대를 촬영하던 도중 급사망하는 바람에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그 동안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니콘의 D300(일명 스파르타)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일시불로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할인쿠폰과 무이자 할부를 적용했을 때 가장 유리한 쇼핑몰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신세계몰에서 삼성카드로 결제시 무이자 12개월 할부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니콘 D300 + AF-s VR 18-200mm 의 조합을 선택하고 결제 완료했습니다. 주문하고 배송받은 니콘 D300 + AF-s VR 18-200mm 입니다. 이제 박스를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D300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드.. 2008. 5. 12. 사진을 찍는 이유? 처음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은 국민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일 때였습니다. 그저 재밌을 것 같아서 CA 활동 부서로 사진반을 선택했는데,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진 촬영의 세계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이죠. 꽤나 오래 전의 일이라서 당시 무슨 생각으로 많고 많은 클럽부 중에서 사진반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어쨌든 사진반에서 선생님께 촬영의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고 그것을 익히면서 무척이나 많은 사진을 찍었던 것만은 틀림없었습니다. 사진반이라는 이유로(당시 사진반의 TO는 각 반에서 1명씩이었습니다.) 학급 공식 행사가 있을 때마다 반 친구들의 사진을 찍는 역할은 항상 제게 주어졌으니까 말이죠. 물론 저도 그렇게 친구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일이 무척 재미있었고 뿌듯했기에 사진 촬영이라는 새로.. 2008. 3. 8. 니콘(NIKON) DSLR D300 최근 들어 부쩍 새로운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에 커다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출시되는 멋진 카메라 기종들을 살피다 보면 저도 모르게 구매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더라구요. 최근 들어 이러한 구매욕이 급속도로 상승하였는 바, 그 원인을 찾다 보니 신용카드 할부 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제 신용카드 이용대금 명세서 중 할부 합계 부분입니다. 씨제이홈쇼핑에서 구입했던 맥북의 10개월 무이자 할부는 이제 2회차만 입금하면 결제가 완료되고, 지난 여름 일본여행을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3개월 무이자로 결제한 금액은 이번 달로 결제 완료되었습니다. 아직 코원 PMP Q5 NAVIGATION에 대한 할부 입금액이 6회차나.. 2007. 11. 26. 어떤 충전지 사용하시나요? - 산요 에네루프(eneloop) 군대를 제대한 직후인 2002년 3월, 디지털 카메라라는 제품이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저 역시 나름대로 디지털 제품에 관해서만큼은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라 생각하고 있던 때라 갑작스레 불어닥친 디카 열풍에 동참하고 싶었더랬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 관심있는 모든 제품을 두루 섭렵해 보기는 커녕, 저렴한 제품을 하나 살 때도 '이게 과연 내게 필요한 제품일까, 내가 구입하기에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닐까, 사고 나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등등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스스로의 질문에 모두 'YES!'라는 확신이 든 후에야 제품을 구입하곤 했으니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라 칭하는 것은 조금 무리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마음만은 얼리 어답터(ea.. 2007.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