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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무척 좋습니다. 시기상으로는 분명 봄인데도 낮이 되면 지금이 봄인지 여름인지 헷갈릴 정도로 지나치게 따뜻해지는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이렇게 좋은 봄날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뭔가 아쉬운 마음에 잠시나마 벚꽃 구경하고 왔습니다. 여의도 윤중로 같은 곳을 갔던 것은 아니구요. 사람 많은 곳은 원체 싫어라 해서..^^;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4/18_14_22_26_blog56971_attach_0_1.jpg?original)
원래 지금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야 정상인데, 요즘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인지 예년 같은 화려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벚꽃이 만발하면 정말 아름다운 장소인데...^^;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5/20_14_22_26_blog56971_attach_0_7.jpg?original)
가까이서 찍어 본 벚꽃!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6/19_14_22_26_blog56971_attach_0_0.jpg?original)
이렇게 찍어 놓고 보니 벚꽃으로 가득한 것 같기도 하네요. ^^;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5/20_14_22_26_blog56971_attach_0_8.jpg?original)
연못 주변에 벚꽃잎들이 둥둥 떠 있었습니다. 저 벚꽆잎들이 떨어지기 전에 벚꽃 구경하러 왔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 해서 참 아쉽네요. 날씨가 이렇게 따뜻해지지만 않았더라면..^^;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5/20_14_22_26_blog56971_attach_0_9.jpg?original)
예전에 이 연못 한가운데에 '오작교'라 불리운 다리가 있었습니다. 축제 때나 누군가의 생일 때마다 다리 위에서 그 날의 주인공들을 연못에 풍덩 빠뜨리면서 놀곤 했었죠. 정말 더러운 물인데 어떻게 여기에 사람을 빠뜨리면서 놀 생각을 했던 것인지... 물론 연못 속으로 떨어지는 그 순간만큼은 짜릿하긴 했습니다. 입수해 본 적이 있다는 얘기죠. -_-;
그런데 몇 년 전에 이 곳에서 익사 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다리 위 출입을 폐쇄시켰고 결국 지금은 다리 자체를 완전히 없애버린 상황입니다. 추억 하나가 사라져 버린 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리 출입을 폐쇄시켰을 때에도 가끔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다리 위에서 연못 속으로 빠뜨리면서 노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요.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5/20_14_22_26_blog56971_attach_0_11.jpg?original)
벚꽃놀이라 칭하기 민망한 벚꽃놀이를 끝내고 내려오는 길. 요즘은 거의 매일같이 이런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것 같습니다. 너무 따사로워서 땀이 삐질삐질 날 정도로..^^; 그래도 더위를 식혀주면서 기분까지 업시켜주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니까 참아야겠죠? :)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4/18_14_22_26_blog56971_attach_0_1.jpg?original)
원래 지금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야 정상인데, 요즘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인지 예년 같은 화려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벚꽃이 만발하면 정말 아름다운 장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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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찍어 본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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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찍어 놓고 보니 벚꽃으로 가득한 것 같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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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주변에 벚꽃잎들이 둥둥 떠 있었습니다. 저 벚꽆잎들이 떨어지기 전에 벚꽃 구경하러 왔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 해서 참 아쉽네요. 날씨가 이렇게 따뜻해지지만 않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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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 연못 한가운데에 '오작교'라 불리운 다리가 있었습니다. 축제 때나 누군가의 생일 때마다 다리 위에서 그 날의 주인공들을 연못에 풍덩 빠뜨리면서 놀곤 했었죠. 정말 더러운 물인데 어떻게 여기에 사람을 빠뜨리면서 놀 생각을 했던 것인지... 물론 연못 속으로 떨어지는 그 순간만큼은 짜릿하긴 했습니다. 입수해 본 적이 있다는 얘기죠. -_-;
그런데 몇 년 전에 이 곳에서 익사 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다리 위 출입을 폐쇄시켰고 결국 지금은 다리 자체를 완전히 없애버린 상황입니다. 추억 하나가 사라져 버린 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리 출입을 폐쇄시켰을 때에도 가끔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다리 위에서 연못 속으로 빠뜨리면서 노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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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라 칭하기 민망한 벚꽃놀이를 끝내고 내려오는 길. 요즘은 거의 매일같이 이런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것 같습니다. 너무 따사로워서 땀이 삐질삐질 날 정도로..^^; 그래도 더위를 식혀주면서 기분까지 업시켜주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니까 참아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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