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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20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약 750만 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하여 역대 해외 수입작 중 흥행 1위를 기록했던 트랜스포머 1 ! 바로 어제였지요. 1편의 화려했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트랜스포머의 속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6월 24일 개봉했습니다.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개봉 전의 허술하기 짝이 없었던 제작 보고회, 그리고 제작 보고회 당시 한국을 무시하는 듯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발언 때문에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극장에서) 안 보기' 논란이 벌어질 정도로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개봉한 트랜스포머 속편은 개봉 첫 날에만 45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언제 그러한 논란이 있었냐는 듯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한국 영화 최대 흥행작인 '괴물'이 기록한 첫 날 관객 동원 수치를 돌파한 .. 2009. 6. 25.
용의자 X의 헌신 (容疑者Xの獻身, 2008) 천재 수학자와 천재 물리학자의 대결 !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 단, 정답은 반드시 있어." 영화 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중 한 명인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의 대결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영화 은 일본 최고의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그는 으로 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 외에도 , , 11문자 살인사건>, 등 다수 작품을 발표해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런 그의 작품을 영화화한 사람은 바로 니시타니 히로시 ! 드라마 , 등의 연출자로 만드는 작품마다 대히트시키는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우는 인물입니다. 일본에서 개봉한 이후 4주 연속 .. 2009. 4. 2.
더 레슬러 (The Wrestler, 2008) 오랜만에 작성하는 영화 리뷰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본 영화가 많았음에도 귀찮아서 영화 리뷰를 작성하지 못했고, 올해는 본 영화가 거의 없어서 영화 리뷰를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며칠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2009년 3월 중반이 지난 지금 이 시점까지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단 한 편에 불과하거든요. ㅠㅠ 올해 감상한 유일한 영화에 대해서도 리뷰를 작성해야 마땅하겠으나, 아직은 그 영화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야겠다는 의지가 솟아오르지 않아서 작년에 본 영화 중 한 편에 대해 잠깐 언급해 보고자 합니다. 이런 식으로 작성하다 보면 언젠가는 지금까지 본 모든 영화에 대해 코멘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만, 지금처럼 귀차니즘이 계속된다면 불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_-; 아무튼 오늘 리뷰를 진행할.. 2009. 3. 16.
아내가 결혼했다 (2008) 비독점적 다자연애인 폴리아모리(polyamory)라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를 들고 나온 영화 ! 사실 개인적으로는 폴리아모리라는 소재가 엄청나게 충격적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연애관이 그렇기 때문이 아니라 대학교 재학 중 그냥저냥 알고 지내던 친구(라고 부르기도 애매하긴 한데...) 한 명이 그런 삶을 살고 있다는 소식을 잡지를 통해 접한 적이 있었기에 '그런 연애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으니까요. 게다가 영화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라는 영화가 폴리아모리에 대한 내용을 그린 영화일 것이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거든요. 그냥 헤어진 아내가 주인공과 다시 재결합하는 그런 내용을 그린 것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추측만 가지고 영화를 감상했더랬습니다. 영화 정.. 2008.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