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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eld of Action/셀디스타

호주 골드코스트, 셀디카드가 들어있던 지갑을 분실하다 !

by 맨큐 201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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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의 일정으로 다녀온 호주 골드코스트 ! 한국에서 가끔 셀디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신기하다며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과연 호주에서 셀디카드를 보여주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호주에도 셀디카드와 비슷한 신용카드가 있을까 싶기도 했고 말이죠.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호주인들의 셀디카드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챙겨간 삼성 셀디카드 ! 제 블로그를 통해 꽤 여러 번 소개해 드린 적 있기에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면 이제 지겨울 법도...^^; 하지만 요즘은 블로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 한 탓에 정기적으로 찾아오시는 분들보다 검색을 통해 찾아오시는 분들이 더 많은 관계로...;;;



브리즈번에 도착해 탕갈루마 리조트로 가는 길에 현지 스탭이었던 채드에게 제 셀디카드를 보여주면서 자랑을 하려 했으나...

제 셀디카드보다는 수신제가의 셀디카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던 채드...ㅠㅠ



수신제가가 예전에 호주를 방문했을 때 찍은 멋진 텀블링 사진으로 만든 셀디카드를 보며 '와우~'를 연발하던 채드씨의 모습입니다. 뿌듯해하는 수신제가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ㅋㅋ



하지만 여기에서 물러날 수는 없었습니다. 제 셀디카드가 수신제가의 셀디카드에 밀린 것은 수신제가의 역동적인 사진 때문인 것이었으니까요. 채드도 셀디카드 자체에 많은 관심을 보였듯, 호주 골드코스트에 있는 사람들도 셀디카드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골드코스트에 있는 커럼빈 생츄어리에 방문했을 때 다시 한 번 제 셀디카드를 자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목표는 커럼빈 생츄어리의 스탭인 레이 아저씨 ! 역시 자신이 선택한 사진으로 만드는 본인만의 카드인 셀디카드에 급관심을 보이시더군요.



셀디카드의 컨셉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시아시아형 ! ㅋㅋ



제 셀디카드와 시아시아형의 카드를 비교해 보고 있는 레이 아저씨의 인자하신 모습입니다.



먼저 나서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지 않겠느냐며 포즈를 취해 주시던 아저씨의 친절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그런데 기념 사진을 찍고 돌아서려는 찰나, '5달러 내 놔!'라며 웃음짓던 레이 아저씨. 그 친절함은 5달러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ㅋㅋㅋ



커럼빈 생츄어리에서 나오기 직전, 기념품 상점에 들러 기념품을 구입할 때도 셀디카드를 !



해외에서도 셀디카드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문자메세지 알림 서비스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이렇게 사용 내역을 문자 메세지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엉뚱한 사용 내역의 문자 메세지가 오지 않는 한 안심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물론 분실을 인지하자마자 카드 분실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실제로 전 이번에 호주 여행을 하는 동안 제 부주의로 인해 제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이 사진을 촬영했을 때가 지갑을 분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 약 5시간이 지났을 무렵입니다. 퀸즐랜드 관광청 스탭님의 도움으로 지갑을 분실한지 약 3시간만에 지갑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거든요. ㅋㅋ 아무튼 이렇게 지갑을 분실한 상황에서도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예전부터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던 삼성카드 사용 내역 문자메세지 알림 서비스 덕분이라며...;;;



약간은 위험한 도박이긴 했지만, 어쨌든 이렇게 지갑이 제 손으로 돌아왔으니 다행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대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호주 골드코스트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제 셀디카드를 되찾은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호주 골드코스트에서의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들이 참 다양한데, 이 이야기들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저도 흥미진진하네요. 여러분도 기대해 주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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