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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rand Analysis

YES24 창립 11주년 기념 일거양득 이벤트의 깔끔한 진행에 감동받았습니다.

by 맨큐 201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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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구입할 일이 있으면 주로 인터넷서점인 YES24를 이용하곤 합니다. 알라딘과 비교했을 때 훨씬 저렴하다거나 이런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처음 YES24를 사용했고, 그로 인해 누적된 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YES24를 이용하고 있네요. 그리고 알라딘과 비교해서 딱히 하자가 있는 부분도 없고 해서...^^;

아무튼 지난 달에도 평소와 다름 없이 YES24에서 5만원 정도의 도서를 구입한 후(2,000원의 추가 적립금을 받기 위해 항상 5만원 정도에 맞춰 주문하곤 합니다. ^^;), 우연히 YES24 11주년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메세지를 발견해 아무 생각 없이 이벤트에 응모했습니다. 당첨되면 파리바게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12,000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고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파리바게트의 빵을 먹고 싶은 마음에 이벤트 응모 버튼 클릭~



그리고 이벤트에 응모한지 며칠 지나지 않은 5월 6일 오후 시간 !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BC카드와 YES24가 함께 하는 일거양득 이벤트에 당첨되어 12,000원 상당의 파리바게트 기프티콘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 ! 이 메시지를 받은 것이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전의 일이었습니다.

메세지를 받고는 조만간 파리바게트에 방문해서 맛있는 빵으로 교환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쁜 일상 생활 속에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조차 잊고 5월을 보내버렸습니다.



그런데 6월 1일에 YES24인지 BC카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벤트 당첨과 관련해서 또 한 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파리바게트 교환권 사용이 6월 5일 16시로 마감된다고 하더라구요. 이 문자가 아니었으면 12,000원이나 하는 파리바게트 기프티콘을 허공에 날려 버릴 뻔 했습니다.

다른 기업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의 경우 당첨 공지만 하고 이렇게 사후 조치까지 해 주는 경우가 드문데, 혹시라도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들이 기회를 날릴 수 있을까 싶어 사후 관리까지 해 주는 모습을 보니 참 괜찮다 싶었습니다. 문자 한 통 보내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기업 입장에서 이렇게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좋은 의도로 이벤트를 진행했다가 허술한 사후 관리로 욕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 케이스는 그와 정반대되는 케이스가 아닌가 하네요. ^^



아무튼 6월 5일까지 사용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받고서 사용 마감일 당일에 파리바게트로 달려갔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들이 매장에 가득~ ㅎㅎ



마침 추가 요금 지불 없이  파리바게트 12,000원짜리 기프티콘으로 구입할 수 있는 롤케잌이 눈에 띄었습니다. 원래 롤케잌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녀석으로 결정 !



결제는 당연히 12,000원짜리 기프티콘으로~~ ^^



증정받은 기프티콘으로 요거트 딸기 롤케잌 결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2,000원짜리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그리고 12,000원짜리 영수증 !



BC카드와 YES24의 훈훈한 이벤트 진행 덕분에 파리바게트의 맛있는 롤케잌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900kcal라는 열량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합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맛있게 먹고 운동 해야죠. ^^;



요즘 마케팅을 이유로 여러 기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의 경우 사소한 부분을 놓치기 쉬운데, 이번에 BC카드와 YES24에서 마련한 이벤트는 고객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저처럼 이벤트 마감 시한을 깜빡 하고 있던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만 감동을 받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사소한 부분까지 체크한 점만은 충분히 기업 이벤트 진행의 "좋은 예"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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