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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ily Event/Blog

2009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 게다가 Best of Best까지?

by 맨큐 200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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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성탄절은 케빈과 함께~'라는 모토로 별다른 약속을 잡지 않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던 찰나, 뜻밖의 즐거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매년 이맘때쯤이면 발표되는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 소식 ! 2009년에는 블로깅에 매진하지 못했던 관계로 2009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의 영광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더랬습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뛰어난 컨텐츠로 블로그계를 주름잡고 계시기도 하고 말이죠. ^^;

아무튼 올해는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지 않았을 거라 확신을 하고 인터넷 서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009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지 않았다는 소식은 저 멀리 해외에서 접할 계획이었으나, 업무로 인해 뉴욕으로의 여행 계획이 산산조각나 버리는 바람에 꽤나 우울한 상황이었죠.



집에서 멍하니 제 블로그 센터를 들락날락하며 무료함+우울함을 달래고 있었는데, 공지사항에 '2009년 우수블로그를 소개...'라는 문구가 보이더라구요. '내가 뽑히지는 않았지만, 올해는 과연 어떤 분들이 뽑혔을까?' 싶어 확인하려고 잽싸게 2009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공지사항을 클릭했습니다. 굳이 확인사살을 당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말이죠. ㅋㅋ



올해에도 어김없이 티스토리 운영진 분들께서 우수블로그들을 위한 멋진 선물들을 준비하셨더군요. 닉네임과 블로그주소가 새겨진 다어이러라니...정말 갖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2009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지 못하면 가질 수 없는...ㅠㅠ



'저 선물들을 받을 블로거 분들은 참 행복하겠다, 나도 작년엔 받았었는데...' 생각하며 마우스휠을 아래로 내리다가, 순간 제 눈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의문이 들법한 단어가 보이더군요. 바로 제 닉네임인 '맨큐'였습니다.

정말 보는 순간 '어라, 내 닉네임이 왜 여기에?'라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어리둥절해하던 것도 잠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스크롤을 올려보니 3년 연속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된 Best of Best에 제가 선정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2명밖에 안 되는 저 명단에 제 닉네임이 올라가다니...-0-;

정말...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영광을 안겨주신 데다가 별도로 준비한 선물까지 보내주신다니...ㅋㅋ (별도의 선물이 무엇일지 쪼금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더 열심히 블로깅에 매진하라고 채찍 대신 당근을 주신 것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만, 어쨌든 매우 기분 좋네요.



2007년에 처음 받은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명함입니다. 작년에도 받았었고...올해도 우수블로그 선물로는 명함을 선택할 듯 싶습니다. 조만간 명함을 받게 되면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용 명함 디자인 변천사를 올려봐야겠습니다. 티스토리 달력과 함께 말이죠. ㅎㅎ

티스토리 운영진 여러분, 부족한 제 블로그를 2009년에도 우수블로그로 선정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 그리고 늘 재미없는 제 글 읽어주시는 구독자 분들, 블로그 방문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더 재미있는 글과 유익한 정보로 보답할게요~ Merry Christm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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