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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61

하와이의 맛있는 일식집 토쿠리 테이(TOKKURI TEI), 후식은 모치떡 아이스크림 ! 하와이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니 어느새 저녁식사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엄청나게 저렴했던 가격을 생각했을 때 그리 많은 제품을 구입한 것은 아닙니다만,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이 워낙 넓어서 매장 구석구석을 전부 돌아보고 나니 꽤 많은 시간이 흘렀던 것 같습니다.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보낸 시간만 약 3시간 정도였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이 곳에서 좀 더 오래 쇼핑을 즐기고 돌아왔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욕심나는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거든요. 물론 제 통장에 입금되어 있는 잔액을 고려해 보면 그렇게 만만한 가격이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 아무튼 쇼핑을 마치고 나니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 주변에도 어둠이 깔리기 시작.. 2009. 10. 24.
홍콩, 일본, 중국으로 여행 간다면? 티투어플러스(T*tourplus)는 필수 ! 여러분들은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적어도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 주시는 분들이라면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몽골을 비롯, 호주 케언즈, 이탈리아, 일본, 하와이, 필리핀, 홍콩에 걸친 약 100여 편에 가까운 여행기들이 제 블로그에 작성되어 있으니까 말이죠. 무론 그 깊이는 매우 얕긴 하지만...^^; 그리고 제 블로그를 자주 찾지는 않지만, 이 포스팅의 제목만 보고 방문해 주신 분들도 분명 여행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맞죠? ^^ 답답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편안한 휴양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 유서 깊은 유적지 관광 등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목적은 다양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욕구의 귀결은 바로 낯선 곳으로 떠나.. 2009. 10. 20.
외할머니,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일본 벳푸 온천 여행 ! 며칠 전 2년만에 다시 일본을 찾았습니다. 지난 번 일본 유후인을 여행했을 때는 친한 친구와 함께였지만, 이번에는 외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였습니다.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부모님과 제대로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도 없었던 데다가, 취업하고 난 후에도 효도 한 번 못 한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었거든요. 물론 부모님을 모시고 해외여행을 함께 다녀오는 것이 효도하는 것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행 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부모님도 즐거워하실 테니까요. ^^ 이번 가족 여행에는 외할머니도 함께 모셔갔기 때문에 목적지를 정하느라 꽤 고심해야 했습니다. 너무 멀리까지 가면 외할머니께서 힘들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결국 오랜 고심 끝에 온천욕도 즐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 벳푸 지역으로.. 2009. 10. 16.
세부 힐튼 호텔의 모닝콜은 닭 울음소리? 필리핀 세부에 도착한 첫 날 ! 말 그대로 정신없이 잠에 취해있었던 새벽이었습니다. 휴양을 목적으로 한 여행이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할 필요가 없었기에 당연히 호텔 측에 모닝콜을 부탁하지 않았더랬습니다. 가지고 있던 휴대폰의 모닝콜 기능도 완전히 OFF한 상태 ! 그런데 어디선가 달콤한 아침 잠을 깨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비몽사몽간에 이게 무슨 소릴까 생각해 봤는데, 어렸을 적 외할머니댁에 놀러갔을 때 새벽마다 들렸던 바로 그 소리입니다. 바로 여러 마리의 닭들이 떼지어 우는 그 소리 ! -_-; 필리핀 현지 시간으로 자정 넘은 시간에 호텔에 체크인을 했기에 호텔 조식도 거르고 달콤한 잠에 취해볼까 했는데, 새벽 6시부터 울려대는 닭 울음소리에 잠을 깰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닭 울음.. 2009. 10. 3.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 없는 인천공항, 공항 특유의 설렘을 만끽해 보자 ! 얼마 전,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글을 읽다가 재미있는 글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남자 분이 올린 글이었는데, 여자친구와 함께 어디서 놀까 고민하다가 여행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공항에 관한 이야기를 했나 봅니다. 그러다가 비록 여행을 갈 시간적, 경제적 여유는 없지만, 여행을 가기 전의 그 설렘이라도 느껴보고자 공항으로 놀러다녀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글의 주인공이었던 두 남녀는 곧바로 차를 몰고 공항으로 달려가 자신들이 마치 여행객인 것처럼 신나게 놀다 왔다고 합니다. 마침 차 트렁크에 여행용 캐리어도 하나 있어서 공항 여기저기를 캐리어를 끌고 다니면서 진짜 여행객 기분을 내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글을 올린 남자 분도 그렇고, 함께 공항을 다녀온 여자 분도 정말 만족스러운 데이트였다고 합니다... 2009. 10. 1.
세부의 고무줄 택시 요금, 요금은 여행객들의 협상 능력에 따라 결정됩니다. ^^ 자, 이제 필리핀 세부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여행이란 무척이나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도 테어나서 처음으로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라면 더더욱이나 말이죠. 이번 여름에 다녀온 세부 여행이 그랬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는 여행 중에서는 제 첫 여행이었으니까 말이죠.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이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함께 떠나기로 했던 일행이 절 버린 것이었으므로 과정상의 시행착오가 있기는 했지만, 어쨌든 결과론적으로는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으니...^^;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고 하면 인도나 네팔, 아니면 아프리카 같은 오지 탐험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이번 여행의 컨셉은 엄연히 '휴양' !!! 오로지 '마음 편하게 푹 쉬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는.. 2009. 9. 28.
KBS 모젠 티펙과 함께 주말에 떠나는 경기도 가평 펜션 여행 ! 얼마 전, 태훈이와 함께 경기도 가평 펜션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잠시나마 머리를 식힐 계기가 필요했는데, 마침 태훈이가 주말에 짧게 경기도 가평의 펜션으로 여행을 다녀오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서 덥썩 물었던 것입니다. ^^ 경기도 가평으로 떠나기 위해 약속을 잡은 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 ! 지난번에 부모님과 함께 황정산 자연 휴양림으로 여행을 갔을 때도 토요일이었기에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약간 걱정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약간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었는데, 제게 KBS 모젠 티펙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ㅋㅋ 약속 당일 경기도 가평으로 출발하기 직전 ! 필수 준비물이.. 2009. 9. 17.
비둘기들의 천국,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 자, 오랜만에 꺼내든 이탈리아 여행기입니다. 1년 안에는 여행기를 마무리짓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목표는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 올해 안에는 마무리짓겠다는 소박한(?) 목표를 세워봅니다. -_-; 그나저나 1년이 지나니 이제는 이탈리아 땅을 밟았을 당시의 설렘 정도는 가슴에 남아 있는데, 여행에 대한 세부 정보들이 머리 속에 남아 있질 않네요. 아무래도 이탈리아 여행기를 마무리지으려면 엄청난 재조사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역시 여행기는 그 때 그 때 작성해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 '산타루치아~' 금방이라도 매력적인 곤돌리에 목소리가 운하에 울려퍼질 것 같은 세계 유일의 수상도시 베니스 ! 오늘은 베니스 여행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산마르코 광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려한 궁전과 박.. 2009. 9. 17.
남자 혼자서 필리핀 세부에 놀러가는 게 뭐가 어때서 ?! 며칠 전, 아주 짧게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친구 한 명과 함께 다녀오기 위해 휴가 계획을 짰었는데, 함께 가기로 한 친구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여행을 취소하는 바람에 완벽하게 여행 계획을 짜 놓고 떠날 날만을 손꼽아 기더리던 저는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결국 부모님과 함께 떠나볼까 해서 부모님께 제안을 했지만, 아버지의 휴가 날짜 조정이 어려워 결국 부모님과의 여행마저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련에도 불구하고 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훌쩍 떠나서 진정한 휴양 여행을 즐기다 오고 싶었거든요. 결국 혼자 떠나기로 했습니다. 온갖 근심 걱정은 한국에 남겨두고 여행 가방 하나 달랑 들고 혼자서 꿋꿋하게 필리핀 세부로 떠난 것이죠. .. 2009. 9. 6.
하와이 쇼핑몰, 어디까지 가 봤니?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햄버거로 배를 채우고 나니 급하게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편하게 왔다고는 하지만, 약 8시간 정도를 비행한 끝에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곧바로 여행을 즐기기 시작했으니까요. '시간이 금'이니 조금의 시간이라도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서두르는 바람에 생긴 부작용(?)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피곤하다고 해서 다음 일정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 일정은 어쩌면 하와이 여행의 꽃(?)이라 할 수도 있는 하와이 쇼핑몰 탐방이었기 때문입니다. ㅋㅋ 미국은 쇼핑만 잘 해도 비행 티켓 가격을 뽑고도 남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쇼핑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비싸게 팔리는 제품도 미국 현지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 2009. 8. 6.
새롭게 진화한 쏘렌토R, 어느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지난 4월, 2009 서울 국제 모터쇼를 통해 화려하게 돌아온 쏘렌토R ! 그로부터 3개월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쏘렌토R은 그 사이 다시 한 번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바로 세계 최초로 액티브 에코 시스템이라는 경제 운전 안내 시스템을 적용한 쏘렌토R을 출시해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것이죠. 액티브 에코 시스템이 적용된 쏘렌토R 2.0 시승 기간 동안 개인적인 이유로 쏘렌토R 2.0을 많이 몰아보지 못해 기아자동차에서 광고하는 것처럼 실제 연비 개선 효과가 최대 11%에 이르는지 정확하게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액티브 에코 시스템 실행 후 주행했을 때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중지 후 주행했을 때보다 연비 개선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왕복시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적용.. 2009. 8. 4.
렉서스 IS250C와 즐기는 ART 나들이 ! 주행 중 머릿 속을 가르는 시원한 바람과 눈 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불빛을 사랑하는 모든 드라이버 여러분께 머리 위의 하드탑은 물론, 마음까지 활짝 열어줄 자신이 있다는 렉서스 IS250C ! 렉서스 IS 마이크로 싸이트(http://www.is250c.co.kr/)에 서는 IS250C Experience event를 열어 최종 당첨자 4분에게 각각 여행/음식/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로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세번째 예술 테마에 선정되어 렉서스 ART 나들이를 즐긴 주인공은 강영실님(41, 여)입니다. 렉서스 IS250C Experience event 3주차 당첨자이신 강영실님의 IS250C ART 나들이를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 오픈카의 즐거움과 세단의 안락함이 한데 어우러진 컨버터블.. 2009. 8. 1.
해외여행자를 위한 T로밍 현지시각 안내 서비스, 모니터링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 해외여행을 가 본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셨을 에피소드 ! 여행지에 도착해서 하루 온종일 힘들게 관광 혹은 업무를 마치고 나서 피곤함에 지쳐 쓰러지듯 침대에 누웠는데, 어디선가 벨소리가 울리는 거죠. 바로 해외에 나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지인들이나, 해외에 나와있음을 알고 있지만 현지 시간을 정확하게 몰라서 그냥 한국 시간 기준으로 전화를 하는 지인들이 걸오온 전화들이죠. 저 역시 이런 경우를 종종 당한 적이 있습니다. -_-; 평상시에는 저를 찾는 전화가 자주 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꼭 이상하게 해외에만 나갔다 하면 저를 찾는 전화들이 폭주하곤 합니다. 그것도 현지 시간 기준으로 새벽에 말이죠. 이렇게 간밤에 걸려온 전화들 때문에 단잠을 방해받은 극단적인 케이스가 바로 작년 9월에 다녀온 이탈리.. 2009. 7. 31.
하와이 KUA' AINA에서 맛본 맛있는 햄버거, 스테이크가 부럽지 않다 ! 자, 이제 주린 배를 채우러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을 떠나면 가장 고민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어디에서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하와이를 여행하는 동안 단 한 번도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준비성 철저한 일행들이 하와이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식당들을 사전 조사했으니까 말이죠. ^^ 그렇게 하와이에서 저희들이 처음으로 방문할 식당으로 선택된 곳이 바로 하와이의 유명한 햄버거 가게 KUA' AINA라는 곳이었습니다. KUA' AINA는 하와이와 일본에만 있는 햄버거 가게로 관광객들에게도, 현지인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곳이라 합니다. "햄버거면 다 같은 햄버거지, 유명한 KUA' AINA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라고 해서 뭐 별 다를 거 있겠어?"라고.. 2009. 7. 28.
하와이 자동차 번호판마다 그려져 있는 하와이의 상징은 무엇? 약 8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하와이 ! 서울에서 출발한지 8시간 정도 지나 하와이에 도착했지만 그리 피곤하지는 않았더랬습니다. 좌석 상황이 상당히 여유 있어서 혼자서 4개나 되는 좌석을 점유하고 드러누워 충분한 수면을 취한 상태에서 하와이에 도착했으니 그럴 법도 했겠죠? ^^; 하와이에서의 입국 심사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하와이 방문 목적이 무엇인지, 하와이에 며칠이나 머물러 있을 것인지 정도만 확인하는 수준이었거든요. 혹시나 해서 준비해 갔던 ESTA 승인 번호와 리턴 티켓은 확인하지 않더라구요. 하와이에 함께 방문했던 일행 중 한 명이 리턴 티켓을 가져오지 않아서 확인해 봤는데, 리턴 티켓이 없을 경우 귀국하는 편명을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리턴 티켓을 확.. 2009. 7. 6.
안동 하회마을에서 관람한 신명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 안동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 ! 바로 하회 별신굿 탈놀이입니다. 안동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전승되어 오는 민속 가면극으로 1980년 주요 무형 문화재 제 69호로 지정되었다 합니다. 개그맨 남희석씨의 별명으로도 유명한 하회탈을 쓰고 벌어지는 신명나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 ! 지금부터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버스를 타고 안동 하회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하회 장터를 지나면 매표소로 가실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프시면 하회 장터에서 군것질을 즐기시다가 가셔도 되고, 저처럼 식사를 마치고 왔을 경우에는 바로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다. 옛날 주막을 연상케 하는 술집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관광객들을 보고 있으니 저도 초가지붕에 마련된 평상에 앉아 막걸리 한 잔 기울이.. 2009. 6. 29.
안동 재래시장, 안동포마을에서 직접 만든 복주머니 구경해 보실래요? 얼마 전 다녀온 안동 여행 ! 이상하게 삶이 힘들고 지칠 때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생각이 강렬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쌓이는 일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참이었는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우리나라의 멋진 곳도 알아볼 겸 해서 안동을 다녀오게 되었지요. 어디든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육체적으로는 힘들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정화가 되는 느낌이랄까 그런 이유로 계속해서 여행을 다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른 새벽부터 잠을 설쳐가며 도착한 시청역 8번 출구 ! 이미 여행사에서 준비한 버스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안동 재래시장과 안동 하회마을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명단에서 이름과 좌석 번호를 확인하고 버스에 탑승 ! 버스는 예정된 시간인 오전 7시에 교대를 .. 2009. 6. 18.
수상버스 바포레토를 타고 물의 도시 베니스의 대운하를 누비다 ! 오랜만에 다시 꺼내든 이탈리아 여행기 ! 얼마 전에 호주 케언즈 여행기를 연재 1년여만에 끝내고 나서 '이제 이탈리아 여행기만 끝내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약 한 달 전에 다녀온 하와이 여행 때문에 이탈리아 여행기를 급마무리지으려던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탈리아 여행기 역시 마무리되려면 1년 정도가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하네요. 언제 여행기가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기억에 여행의 추억이 남아 있는 동안에 마무리지어야겠죠? ^^; 배부른 저녁을 먹고, 마라톤 회의를 마치자마자 잠든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 ! 비록 피곤했을 테지만, 아침부터 시작될 베니스 탐험에 들떠 다들 일찍 일어난 듯 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알록달록한 체크무늬 침대보가 덧씌워진 침대 위.. 2009.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