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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33

스위스의 아름다운 마을, 슈피츠(Spiez)를 걷다. 슈피츠는 인터라켄 근처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로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원래 스위스 여행을 준비할 땐 전혀 모르던 곳이었는데, 인터라켄에 대해 알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조그마한 마을이었습니다. 슈피츠를 여행한 분들이 남긴 여행기를 읽어 보니 그 분들도 대부분 여행 중에 우연히 들른 곳인데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느낀 곳이라는 평이 많아 저도 여행 중에 한번은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더랬죠. ^^ 하룻밤 머문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마친 후, 캐리어를 호텔에 맡기고 기차역으로 출발 ! 동선을 생각하면 캐리어를 가지고 슈피츠로 이동해야 했으나, 슈피츠에서 여유있게 산책을 즐기고자 그냥 쿨하게 무거운 짐들은 인터라켄에 남겨두고...어차피 시간도 많겠다 급하게 이동해야 할 필요도 없었.. 2012. 10. 25.
스위스 인터라켄 WEISSES KREUZ 호텔 및 조식 리뷰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 인터라켄에서 묵었던 WEISSES KREUZ 호텔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즐거웠던 스위스 여행에 대한 기억을 고스란히 포스팅에 녹여내려 하니 약간 벅차네요. 그렇다고 엄청나게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꾸역꾸역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에 불과한데도 말이죠. ^^; 호스텔 퍼니 팜(Funny Farn)에 맡겨 두었던 짐을 찾아오고 나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 저녁은 캐니어닝을 함께 했던 동생들과 함께 근처 쇼핑센터에서 먹거리를 쇼핑해 호텔 방에서 함께 먹기로 했기에, 대강 짐 정리를 마친 후 만나기로 한 인터라켄 서역으로 출발~ 일행과 합류해 쇼핑을 끝낸 후 호텔로 돌아와 6인분의 음식을 1개의 전자렌지로 열심히 조리해서 저녁을 먹은 후 밤 늦게까.. 2012. 10. 9.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꼭 경험해봐야 하는 레포츠, 캐니어닝 (Canyoning) ! 캐니어닝(Canyoning). 계곡물에 맨몸으로 뛰어들어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레포츠 중 하나로 스위스, 뉴질랜드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맨몸 래프팅의 일종입니다. 스위스 인터라켄을 방문한 주요 목적 중 하나는 바로 이 캐니어닝을 즐기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라켄에서는 캐니어닝 외에도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 이미 예전에 체코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경험한 바 있었기에 주저없이 스카이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은 패스하고 캐니어닝 (Canyoning)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사실 하늘 위에서 스위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에 대한 유혹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워낙 가격이 비싼 탓에...^^; 캐니어닝(Canyoning)은 이렇게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2012. 9. 18.
스위스 인터라켄, Pizzeria Darafmi에서 즐긴 만찬 ! 융프라우요흐 트레킹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트레킹을 즐긴 시간은 짧았지만, 날씨가 더워서 땀을 좀 흘린 탓에 샤워가 필요한 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기차 안에서 햇빛이 내리쬐는 방향에 앉은 탓에 더위에 완전히 지쳐버린 상태였습니다. 자리를 잘 선택했어야 했는데...^^; 숙소에 들어가기 전,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숙소 근처의 COOP에 들러 각종 음료수와 여행 출발 전 미리 준비하지 못했던 샴푸, 비누 등의 생필품을 구입했습니다. 샴푸 같은 경우는 몇 번 이용하지 않을 물품이었지만, 샴푸 없이 샤워를 하니 뭔가 허전해서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해야 했습니다. 여행 출발 당일 아침에 여행 가방을 챙기느라 중요한 물품 몇 가지를 빠뜨리고 오는 실수를...;;; 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시티 익스프.. 2012.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