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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16

수상버스 바포레토를 타고 물의 도시 베니스의 대운하를 누비다 ! 오랜만에 다시 꺼내든 이탈리아 여행기 ! 얼마 전에 호주 케언즈 여행기를 연재 1년여만에 끝내고 나서 '이제 이탈리아 여행기만 끝내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약 한 달 전에 다녀온 하와이 여행 때문에 이탈리아 여행기를 급마무리지으려던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탈리아 여행기 역시 마무리되려면 1년 정도가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하네요. 언제 여행기가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기억에 여행의 추억이 남아 있는 동안에 마무리지어야겠죠? ^^; 배부른 저녁을 먹고, 마라톤 회의를 마치자마자 잠든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 ! 비록 피곤했을 테지만, 아침부터 시작될 베니스 탐험에 들떠 다들 일찍 일어난 듯 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알록달록한 체크무늬 침대보가 덧씌워진 침대 위.. 2009. 6. 10.
이탈리아 베니스 HOLIDAY INN, 그 곳에서의 유쾌했던 저녁식사 시간 ! 베니스 HOLYDAY INN에 도착하자마자 저희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은 각자 배정받은 룸에 짐을 풀었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비로 인해 가방과 옷이 살짝 젖기는 했지만, 호텔 저녁식사 시간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었기에 비에 젖은 옷을 갈아입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환복은 포기하고, 숙소인 HOLYDAY INN의 내부 인테리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베니스 HOLYDAY INN의 화려한(?) 모습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아, 이 빨간색 체크무늬 침대보의 압박 ! 예전에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하자마자 묵게 된 게스트하우스에서 맛보았던 어린아이 취향의 침대보가 생각나려 합니다. -_- 일단 가볍게 짐만 풀어놓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빨간 체크무늬 침대보와 다르게 화장대 .. 2009. 2. 16.
피렌체를 떠나는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 이제 베니스를 향해~~ 짧았던 피렌체 여행을 뒤로 하고 이제는 저희가 본격적으로 활동 무대로 삼아야 했던 베니스로 출발할 시간 !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피렌체에서의 추억은 참으로 강렬했습니다. 베니스로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 속에서는 하루만 더 이 곳에 머물러 르네상스 시대를 화려하게 꽃피웠던 피렌체의 문화를 좀 더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피어오르기 시작했거든요. 복제품밖에 감상하지 못했던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을 비롯한 수많은 예술작품들의 진품을 감상하고 싶기도 했고, 여유있게 피렌체의 거리를 거닐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탈리아로 떠났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베니스 영화제' 현장을 취재하는 것이었기에 아쉽지만 하루 동안의 추억을 남기고 피렌체를 떠나 베니스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 ! ^^; .. 2009. 1. 3.
베니스의 중심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다 ! (VLUU NV100 HD)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이 예정되어 있던 9월 6일, 저희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은 베니스 영화제 현장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도는 우리 땅' 알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영화제 현장이니 만큼 그 동안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되었던 한국 영화들 중 외국인들이 가장 인상깊게 감상했던 작품들에 대한 투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했었죠. 2008 베니스 영화제에 한국 작품이 단 한 편도 출품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베니스 영화제 현장에서 저희들이 진행했던 '독도는 우리 땅' 알리기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들과 동영상은 모두 삼성 VLUU NV100 HD로 촬영된 것입니다.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활동 기간.. 2008.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