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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16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만난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꽃 !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어렸을 적 참 많이 불렀던 노래죠. 노래 가사대로라면 우리나라 삼천리 강산에 무궁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요즘은 무궁화꽃이 국화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주변에서 무궁화꽃을 찾아보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렸을 적에는 근처 화단에 심어진 무궁화꽃을 손쉽게 접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아마도 개화기가 길고, 진딧물 등의 벌레가 많이 꼬이는 등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무궁화꽃을 심는 곳이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국화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워진 무궁화꽃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 역시 부끄럽게도 이탈리아에서 무궁화꽃을 발견하기 전.. 2008. 9. 10.
베니스 영화제 현장, 외국인들에게 '독도는 한국 땅'임을 알리다 ! 지난 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의 또 다른 미션 중 하나는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이 열리는 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도가 한국 땅'임을 홍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영화제다 보니 영화 혹은 영화제 자체에 대한 정보 제공도 중요하겠지만,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 문제'를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 일본의 주장이 부당함을 알리는 것 역시 원정대원들이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수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던 9월 6일 토요일, 리도 섬에서 다른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분들과 함께 '독도는 한국 땅' 알리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현장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좀 더 자세한 후기와 사진, 동영상은 한국으.. 2008. 9. 7.
시크릿폰으로 담은 베니스 무라노 섬, 부라노 섬의 멋진 모습들 ! 오늘 시크릿폰으로 담은 곳은 무라노 섬과 부라노 섬입니다. 유리 공예로 유명한 무라노 섬, 그리고 다양한 컬러로 채색된 아기자기한 집들로 유명한 부라노 섬 ! 이탈리아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가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이들 섬의 모습을 시크릿폰으로 담아 봤습니다. ^^ 부라노 섬으로 가기 전에 먼저 무라노 섬에 들렀습니다. 무라노 섬 역시 유명한 곳이라 관광객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무라노 섬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유리 공예입니다. 물의 도시 베니스는 유리 공예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이들 유리 제품들의 대부분은 이 곳 무라노 섬의 공방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보고계시는 이 사진도 어제 보여드린 사진 몇 장과 비슷하게 왜곡된 것처럼 찍혔는데, 그 원인을 알아냈습.. 2008. 9. 7.
베니스 영화제, 레드 카펫 위의 유명인사들 ! 어제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 작품인 영화 를 감상하기 전, 행사장에에는 수많은 감독들과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이렇게 베니스 영화제를 빛내준 유명인사들의 이름을 제대로 모른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누군인지 분간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었습니다. -_-; 행사 시작 시간 전, 영화제 공식 차량을 타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는 유명인사들. 과연 저 차 안에는 누가 타고 있었을까요? 꽤 많은 차량이 지나가는 순간입니다.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는 차 안이 보이지 않아 누가 타고 있었는지까지는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반대편에 서 계시던 CGV 주기영님은 이렇게 차 안이 훤히 다 보이는 사진을 촬영하셨더군요. 반대쪽에는 유리에 코팅을 안 했던 것일까요? -_-; 제 65회 베니스 영화.. 2008.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