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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14

전세계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지금부터 세계 지도에 표시해 볼까요? ^^ 여행을 좋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목표를 세운 것 중 하나가 '세계 일주'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꿈꾸듯이 말이죠. 물론 1년이나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세계를 방랑하며 여행을 다닐 자신은 없어서 그냥 틈나는대로 해외로 여행을 다니며 언젠가는 전세계 모든 곳에 제 발자취를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죽기 전까지 전세계 모든 나라를 돌아다닐 수 있을까 의문스럽긴 하지만요. ^^; 요즘 블로그에 나름 열심히 여행기를 업데이트하고는 있지만,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여행기 포스팅하는 일이 만만한 일은 아니라서 '아, 이렇게 열심히 여행기를 작성하는데도 작성해야 할 여행기가 아직도 이렇게 많이 남아 있다니...나도 여행 꽤나 다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 한 번도 몇 개국을 다녀왔는.. 2010. 7. 8.
여행이 즐거운 또 다른 이유, 비행기에서 바라본 다양한 분위기의 하늘 모습 ! 여행,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단어 ! 준비하는 과정부터 목적지에 도착해 낯선 곳에서의 체험을 즐기는 그 순간까지 모든 과정에서 설렘을 느끼곤 합니다. 물론 여행지에서 소매치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한 호텔 예약 취소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여행'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마저도 즐거웠던 추억의 한 장면으로 만들어 버리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행이 가진 매력을 구구절절 늘어놓다가는 한도 끝도 없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행을 즐겁게 해 주는 이유 중 하나인 '비행기에서 바라본 다양한 하늘 풍경'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하늘 모습이 그게 그거지, 별 거 있겠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하늘 높은 곳에서 바라본 .. 2010. 6. 25.
세부 힐튼 호텔의 모닝콜은 닭 울음소리? 필리핀 세부에 도착한 첫 날 ! 말 그대로 정신없이 잠에 취해있었던 새벽이었습니다. 휴양을 목적으로 한 여행이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할 필요가 없었기에 당연히 호텔 측에 모닝콜을 부탁하지 않았더랬습니다. 가지고 있던 휴대폰의 모닝콜 기능도 완전히 OFF한 상태 ! 그런데 어디선가 달콤한 아침 잠을 깨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비몽사몽간에 이게 무슨 소릴까 생각해 봤는데, 어렸을 적 외할머니댁에 놀러갔을 때 새벽마다 들렸던 바로 그 소리입니다. 바로 여러 마리의 닭들이 떼지어 우는 그 소리 ! -_-; 필리핀 현지 시간으로 자정 넘은 시간에 호텔에 체크인을 했기에 호텔 조식도 거르고 달콤한 잠에 취해볼까 했는데, 새벽 6시부터 울려대는 닭 울음소리에 잠을 깰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닭 울음.. 2009. 10. 3.
세부의 고무줄 택시 요금, 요금은 여행객들의 협상 능력에 따라 결정됩니다. ^^ 자, 이제 필리핀 세부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여행이란 무척이나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도 테어나서 처음으로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라면 더더욱이나 말이죠. 이번 여름에 다녀온 세부 여행이 그랬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는 여행 중에서는 제 첫 여행이었으니까 말이죠.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이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함께 떠나기로 했던 일행이 절 버린 것이었으므로 과정상의 시행착오가 있기는 했지만, 어쨌든 결과론적으로는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으니...^^;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고 하면 인도나 네팔, 아니면 아프리카 같은 오지 탐험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이번 여행의 컨셉은 엄연히 '휴양' !!! 오로지 '마음 편하게 푹 쉬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는.. 2009.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