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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2일 ! 원정 첫 16강을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첫 경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원래 반포지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의 야외 응원을 계획했으나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ㅠㅠ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의 응원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 아쉽기는 하지만, 동기들과 함께 강남역에 있는 호프집에서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응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강남역에서의 선약을 마치고 먼저 호프집에 자리를 잡고 있던 동기들과 합류했습니다. 이 때가 약 8시 10분경. 경기 시작 20분 전이었습니다. 호프집 안은 월드컵 응원가가 커다랗게 울려 퍼지며 이미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드디어 킥오프 ! 테이블 위에는 이미 한바탕 해치운 음식들의 잔해가...ㅋㅋ
이 날 비가 오는 바람에 대부분의 호프집은 만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제 동기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었던 관계로 TV 바로 앞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지요. ㅎㅎ
이정수 선수가 첫 골을 넣고 나서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가기 시작하자, 다 함께 긴장감이 풀어진 응원단들...ㅋㅋ
아무튼 그렇게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저희들을 비롯해 호프집에 있던 모든 손님들은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을 계속했습니다. 한국인들과 함께 놀러온 외국인들도 함께 '대~한민국 !'을 외치더라구요. 일전에 기사를 보니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 해외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시작된 대한민국의 거리 응원을 보고 감명을 받아 꼭 한 번 한국으 찾고 싶어서 월드컵 기간에 맞춰 한국을 방문했다는 외국인도 있더라구요. 붉은 악마의 거리 응원이 전세계의 명물이 되긴 한 듯...^^
후반 시작 7분 !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던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추가골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 박지성 선수 !
골이 터지자 호프집 안은 흥분의 도가니 ! ㅎㅎ 저 역시 펄쩍펄쩍 뛰면서 좋아했습니다. 물론 사진 촬영 이후에...^^
2:0의 스코어를 기록한 이후...
전 그리스를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런데 그리스가 우리나라 대표팀을 상대로 한 골을 넣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워낙 잘 해서 말이죠. 결국 후반 40분 이후에는 차라리 우리나라 선수가 한 골 더 넣어서 3:0으로 끝나길 기도했습니다. ㅋㅋ
경기 결과를 놓고 내기를 했거든요. 만원빵 ! ㅋㅋ
전 경기 결과를 2:1로 예상했을 뿐이고...
최종 경기 결과는 2:0으로 나왔을 뿐이고...ㅠㅠ
3:0의 스코어에 건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차라리 한 골 더 넣었으면 좋았으련만...
생각보다 2:0에 걸었던 동기들이 많았습니다. 당첨금은 공정하게 3등분 ! 저도 당첨금 받고 싶었는데...그리스가 한 골도 못 넣을 줄이야...
1만원을 잃기는 했지만, 경기는 이겼으니 기분 좋더라구요. 물론 당첨금까지 받았다면 더 기분이 좋았겠지만...ㅎㅎ
경기 종료 직후 강남역의 모습입니다. 아직 예선 경기다 보니 도로를 점거하는 사태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만, 지금의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서 16강, 8강에서 우리나라가 계속 좋은 성적을 낸다면...^^;
응원을 끝내고 즐거운 마음에 한 잔 더 하러 고고씽~
당첨금 받은 친구들이 쏠 거라 생각했는데...ㅋㅋ
시설물 위에 올라가 응원 중인 사람들.
약간 위험해 보이기도...
이 날 밤 늦은 시간, 경기가 끝난 후 강남역 근처에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놀라운 실력에 감탄한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는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간혹 승리로 인해 들뜬 마음에 헌팅을 하는 모습들도 보이더군요. 거절당하는 사람도 있었고, 전화번호를 획득한 사람도 있었고...^^
이제 16강 진출의 가장 중요한 고비라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첫번째 경기였던 그리스전에서 보여줬던 대한민국 대표팀의 실력이라면 아르헨티나전도 문제 없지 않을까 싶네요.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의 응원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 아쉽기는 하지만, 동기들과 함께 강남역에 있는 호프집에서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응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강남역에서의 선약을 마치고 먼저 호프집에 자리를 잡고 있던 동기들과 합류했습니다. 이 때가 약 8시 10분경. 경기 시작 20분 전이었습니다. 호프집 안은 월드컵 응원가가 커다랗게 울려 퍼지며 이미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드디어 킥오프 ! 테이블 위에는 이미 한바탕 해치운 음식들의 잔해가...ㅋㅋ
이 날 비가 오는 바람에 대부분의 호프집은 만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제 동기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었던 관계로 TV 바로 앞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지요. ㅎㅎ
이정수 선수가 첫 골을 넣고 나서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가기 시작하자, 다 함께 긴장감이 풀어진 응원단들...ㅋㅋ
아무튼 그렇게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저희들을 비롯해 호프집에 있던 모든 손님들은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을 계속했습니다. 한국인들과 함께 놀러온 외국인들도 함께 '대~한민국 !'을 외치더라구요. 일전에 기사를 보니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 해외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시작된 대한민국의 거리 응원을 보고 감명을 받아 꼭 한 번 한국으 찾고 싶어서 월드컵 기간에 맞춰 한국을 방문했다는 외국인도 있더라구요. 붉은 악마의 거리 응원이 전세계의 명물이 되긴 한 듯...^^
후반 시작 7분 !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던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추가골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 박지성 선수 !
골이 터지자 호프집 안은 흥분의 도가니 ! ㅎㅎ 저 역시 펄쩍펄쩍 뛰면서 좋아했습니다. 물론 사진 촬영 이후에...^^
2:0의 스코어를 기록한 이후...
전 그리스를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런데 그리스가 우리나라 대표팀을 상대로 한 골을 넣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워낙 잘 해서 말이죠. 결국 후반 40분 이후에는 차라리 우리나라 선수가 한 골 더 넣어서 3:0으로 끝나길 기도했습니다. ㅋㅋ
경기 결과를 놓고 내기를 했거든요. 만원빵 ! ㅋㅋ
전 경기 결과를 2:1로 예상했을 뿐이고...
최종 경기 결과는 2:0으로 나왔을 뿐이고...ㅠㅠ
3:0의 스코어에 건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차라리 한 골 더 넣었으면 좋았으련만...
생각보다 2:0에 걸었던 동기들이 많았습니다. 당첨금은 공정하게 3등분 ! 저도 당첨금 받고 싶었는데...그리스가 한 골도 못 넣을 줄이야...
1만원을 잃기는 했지만, 경기는 이겼으니 기분 좋더라구요. 물론 당첨금까지 받았다면 더 기분이 좋았겠지만...ㅎㅎ
경기 종료 직후 강남역의 모습입니다. 아직 예선 경기다 보니 도로를 점거하는 사태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만, 지금의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서 16강, 8강에서 우리나라가 계속 좋은 성적을 낸다면...^^;
응원을 끝내고 즐거운 마음에 한 잔 더 하러 고고씽~
당첨금 받은 친구들이 쏠 거라 생각했는데...ㅋㅋ
시설물 위에 올라가 응원 중인 사람들.
약간 위험해 보이기도...
이 날 밤 늦은 시간, 경기가 끝난 후 강남역 근처에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놀라운 실력에 감탄한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는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간혹 승리로 인해 들뜬 마음에 헌팅을 하는 모습들도 보이더군요. 거절당하는 사람도 있었고, 전화번호를 획득한 사람도 있었고...^^
이제 16강 진출의 가장 중요한 고비라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첫번째 경기였던 그리스전에서 보여줬던 대한민국 대표팀의 실력이라면 아르헨티나전도 문제 없지 않을까 싶네요.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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