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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igital

와이브로와 함께라면 기차에서도 인터넷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by 맨큐 2008.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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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셀디스타들과 함께 양평으로 MT를 다녀온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야 했습니다. 전날 밤 늦게까지 노느라 잠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기차를 타고 있자니 의외로 잠이 안 오더군요. 마침 제가 사용 중인 맥북와이브로 모뎀을 가져간 터라 서울까지 올라오는 동안 와이브로로 인터넷에 접속해 심심함을 달래기로 했습니다.




컴퓨터를 켜고 와이브로 USB 모뎀을 연결했습니다. 예전에 와이브로 리뷰를 썼을 당시에는 맥북에 VMWARE라는 가상 머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했었는데, VMWARE를 사용할 경우 윈도우 창이 너무 작아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맥에 설치했던 VMWARE를 삭제하고, 부트캠프로 윈도우 XP를 설치해 사용 중입니다. 아무래도 와이브로를 이용하려면 부트캠프로 윈도우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겠더라구요. 와이브로 USB 모뎀을 연결한 후, 와이브로에 연결을 시도하면 이렇게 자동으로 IP를 받아옵니다.




IP를 받아서 접속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KT WIBRO에 연결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를 확인안 이후에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죠. 왼쪽의 부채꼴 모양은 와이브로 접속률을 의미합니다. 현재의 접속률은 100% !!! 아직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이지만 야외에서만큼은 정말 접속률이 좋습니다. 정확하게 어느 장소에서 와이브로에 접속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와이브로로 인터넷에 접속해 인터넷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LCD 밝기 그대로 유지한 채 촬영했더니 화면 속 글자까지 세세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인터넷을 하고 있는 모습은 확인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와이브로로 인터넷에 접속한 후 가장 먼저 가 본 블로거뉴스. 이 날의 메인 뉴스는 '전경차 운전병, 시위대를 미워하지 않는다는 인터뷰'였습니다. 꽤나 오래 전의 일이네요. ^^;




다음으로 접속해본 티스토리 메인 화면. 촛불제 카테고리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면 역시 꽤 오래 전의 일임을 직감하실 수 있겠죠? 조금 빨리 포스팅했어야 했는데, 다른 일들 때문에 바빠서 미루다 보니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 하지만 기차 안에서도 와이브로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한 포스팅이니, 언제 접속했느냐 하는 문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이렇게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티스토리 접속 후, 바로 제 블로그에 로그인했습니다. 오른쪽으로 살짝 제 블로그 메인 이미지가 보이시죠? ^^ 와이브로로 인터넷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인 청량리역에 도착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울에 입성해 와이브로에 접속한 못브을 다시 한 번 동영상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외출할 때마다 반드시 노트북과 와이브로 USB 모뎀을 챙기는데, 버스 혹은 지하철을 타고 먼 거리를 갈 때 심심함을 느끼면 노트북을 꺼내 인터넷 서핑을 즐기곤 합니다. 가끔 옆에 앉아 계신 분들이 신기한 듯 쳐다보곤 하시더군요. ^^; 예전에는 버스나 지하철 타면 항상 잠을 자곤 했는데, 요즘은 인터넷 서핑하면서 새로운 소식을 접하곤 하니 예전보다는 시간을 좀 더 생산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와이브로 접속이 가능하고, 모든 디지털 기기에서 와이브로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서 조금 불편한 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전국에서 와이브로 접속이 가능해지고, 모든 디지털 기기를 통해 와이브로 접속이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제가 이용하고 있는 PMP인 코원 Q5에서도 와이브로 접속이 가능해지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무거운 노트북보다는 Q5를 들고 다니는게 편하니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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