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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igital

니콘 D300 + AF-s VR 18-200mm 구입&개봉기

by 맨큐 2008.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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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카메라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잘 사용하고 있던 후지필름 S9500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때 소녀시대를 촬영하던 도중 급사망하는 바람에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그 동안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니콘의 D300(일명 스파르타)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일시불로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할인쿠폰과 무이자 할부를 적용했을 때 가장 유리한 쇼핑몰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신세계몰에서 삼성카드로 결제시 무이자 12개월 할부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니콘 D300 + AF-s VR 18-200mm 의 조합을 선택하고 결제 완료했습니다.




주문하고 배송받은 니콘 D300 + AF-s VR 18-200mm 입니다.




이제 박스를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D300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DSLR, 그것도 중급형 기종 중 최강의 바디 성능을 자랑한다는 니콘 D300이 제 손에 들어오는 순간입니다. ^^




카메라 박스를 개봉하니 무상 서비스 기간이 연장되었다는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입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정품 등록을 해야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이 적용된다고 하니 조만간 등록해야겠습니다.
 



메세지를 확인하고 나서 아랫쪽 박스를 열어보니 각종 설명서와 CD들 커넥터, 니콘 D300 스트랩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윗쪽 박스에는 이렇게 D300이 들어 있습니다. 그 동안 하이엔드급 디카만 사용하다가 렌즈 없는 DSLR을 보니 살짝 허전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그러한 생각도 잠시, 카메라 우측 상단에 박혀있는 D300이라는 로고를 보고 나니 그저 흐뭇하기만 합니다. ^^;




카메라를 꺼내서 같이 구입한 니코르 렌즈 AF-s VR 18-200mm과 함께 눕혀봤습니다. 비닐에 쌓여 있긴 하지만, D300이라는 글자가 흐릿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




제가 처음으로 사용하게 될 DSLR 니콘 D300의 앞모습과 니코르 렌즈 AF-s VR 18-200mm입니다. 렌즈를 어떤 녀석으로 구입할까 하다가 조만간 호주 여행도 가고 하니 전천후로 사용할 렌즈가 필요할 것 같아 AF-s VR 18-200mm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SLRCLUB에서 열심히 정보를 찾아본 결과 평도 꽤 괜찮은 녀석인 것 같더라구요. 원래는 단렌즈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당분간은 이 녀석으로 열심히 사진 찍다가 경제적으로 여유있을 때 단렌즈 영입을 시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니콘 D300의 뒷모습입니다. 무척이나 큰 LCD 창이 인상적입니다. 빨리 D300으로 사진을 찍어보고픈 마음에 서둘렀더니 흔들리고 말았네요. ^^;




니콘 D300과 AF-s VR 18-200mm을 결합했습니다. 묵직합니다. 셀프 사진은 포기해야 할 듯 싶습니다. -_-;




D300 위에 니콘의 3대 축복 중 하나라는 SB800을 장착해 줘야 할 텐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




니콘 D300 + AF-s VR 18-200mm으로 처음 촬영한 사진입니다. 카메라와 렌즈 박스에 상당히 많은 구성품들이 포함되어 있더군요. 특히 저 두꺼운 사용 설명서를 보니 '이걸 언제 다 보나' 싶더라구요. ^^;




D300으로 찍은 첫 사진. 사용 설명서도 읽지 않고 급하게 찍은 터라 날짜와 시간도 변경하지 않은 채 찍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_-; 몇 컷 찍고 나서 날짜와 시간을 변경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로 수정했습니다.



<18mm로 촬영한 모습>



<112mm로 촬영한 모습>

집 안에서 막 찍어본 사진인데, 일단 18mm와 112mm로 촬영한 결과물만 업로드합니다. 200mm로 촬영한 사진은 지웠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_-; 아무튼 200mm로 촬영하면 꽤 먼 곳의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 가서 어떤 사진들을 찍을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 ^^




마지막으로 사은품으로 받은 UV 필터입니다. 원래 다른 브랜드의 필터를 받았는데, 77mm 필터로 잘못 배송해서 죄송하다며 처음 배송해준 필터보다 약간 더 비싼 KENKO 제품으로 교환해 주셨습니다. 더 사용해 보고픈 필터들도 많지만, 니콘 D300 + AF-s VR 18-200mm 조합의 무이자 12개월 할부 결제하느라 허리가 휘청할 것 같으니 당분간은 이 녀석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촬영 실력에 걸맞지 않는 좋은 카메라를 구입했으니 촬영 실력을 카메라의 성능에 걸맞게 향상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 호주 여행 가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멋진 풍경들 많이 당마오도록 하겠습니다. ^^

ps. 혹시 홍콩 여행 가 보셨던 분들 중에서 '나만이 알고 있는 홍콩 즐기는 비법' 같은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쇼핑하기 좋은 곳도 괜찮고, 야경 포인트도 괜찮고, 맛있는 음식을 파는 곳도 괜찮으니 아무 아이템이나 추천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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