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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Korea/Korea_Jeju22

착시 현상 때문이라지만 직접 보면 신기한 제주도의 도깨비 도로 ! 성산 일출봉에서 내려와 잠시 들르기로 한 곳은 바로 도깨비 도로 ! 처음 제주도에 방문했던 6년 전, 분명 오르막길로 보이는 도로인데도 자동차들이 무언가에 이끌리듯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보고 무척 신기해했던 기억이 떠올라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잠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1981년 처음 발견되었다는 제주도 도깨비도로는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내비게이션에 '도깨비도로'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들이 향하던 곳 근처에는 노형동 제2횡단도로(1100번도로) 입구의 200~300m 구간과 5.16 횡단도로(제1횡단도로)에서 산천단을 조금 지나 관음사로 빠지는 산록도로(1117번도로) 초입 구간, 이렇게 두 곳에 도깨비도로가 존재했습니다. 저희가 찾아가기로 한 곳은 제1산록도로 .. 2008. 10. 18.
비 내리는 제주도 성산 일출봉 ! 아침에 성산 일출봉에 올라 일출을 구경하고자 하는 계획은 애초부터 꿈꾸지 않았습니다. 억지로 새벽 일찍 일어나려고 한다면야 일어날 수는 있겠지만, 전날 아침 8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덕분에 다들 피곤한 상태였기에 무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성산 일출봉에 오르지 않고 그냥 갈 수는 없겠죠? 점심식사를 마치고 성산 일출봉에 올랐습니다. 오전 중에 가끔씩 햇빛이 비치기 시작했는데, 성산 일출봉에 도착하니 하늘이 완전히 먹구름에 가려있는 모습입니다. 그저 이 정도 날씨 상태만 유지하더라도 다행이라 생각했었는데, 올라가는 중간에 폭우가 쏟아졌더랬죠. ㅋ 하늘은 흐렸지만, 성산 일출봉에서 자라고 있는 풀들은 대기 중의 습기를 한껏 머금어 계속된 더위에 지쳐있다가 생기를 되찾았는지 .. 2008. 10. 16.
제주도 원조 전복죽 먹으러 찾아간 오조 해녀의 집, 그러나... 제주도 만장굴 관광을 마친 후 방문하기로 한 곳은 성산 일출봉 ! 성산 일출봉에 오르기 전에 점심식사를 해결해야 했는데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오조 해녀의집에서 맛있는 전복죽을 먹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성산일출봉 근처까지 가서 전복죽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죽으로 점심을 해결하기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양이 꽤 많다고 하더라구요. ^^ 내비게이션에 '해녀의집'을 입력하니 저희가 가고자 했던 '호조 해녀의집'이 검색 리스트에 뜨더군요. 목적지로 설정한 후 내비게이션에서 설명하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저 멀리 성산 일출봉이 보입니다. 오조 해녀의집은 성산일출봉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에 방문하는 관광객들만 상대해도 가게를 .. 2008. 10. 9.
제주도 만장굴, 용암동굴 특유의 지형물들 ! 음악, 그리고 와인과 함께 했던 제주도에서의 첫날 밤. 피곤했던 데다가 알코올 몇 잔 들어가니 잠 잘 오더군요. 호텔에서 가볍게 뷔페식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둘째날 일정 시작 ! 아침에 찾아가기로 한 곳은 바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 98호 만장굴입니다. 6년 전 제주도에 갔을 때에도 한 번 갔던 곳이지만, 다른 친구들이 가 보지 않았다고 해서 방문하기로 결정한 것이죠. 저 역시 만장굴 안에서의 서늘한 느낌이 좋았기에 별다른 이의 없이 결정에 따랐습니다. ^^ 출발하고 얼아 지나지 않아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종잡을 수 없었던 제주도의 날씨~ 제주도 여행 둘째날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후 늦게까지 오락가락하며 저희 여행을 방해했더랬습니다. -_-; QM5의 파노라마 썬루프.. 2008.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