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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ily Event/Diary

오랜만에 YES24에서 책을 주문했습니다.

by 맨큐 2007.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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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하루종일 집에서 빈둥거렸습니다. 오늘 하루는 또 뭘 하며 시간을 보내나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지만 고시 공부하느라 인터넷 서점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고 구매를 미뤄두었던 책들을 주문했습니다. 꽤 긴 기간 동안 수험서들만 보다 보니 정서적으로 황폐화되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은 'yes24'입니다. 더러 배송이 느리다거나 책 포장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발생해서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되는 경우도 있지만, 저의 경우 단 한 번도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어서 꽤 오랫동안 이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주로 쓰고 있는 신용카드가 삼성카드인지라 yes24에서 구매할 경우 꽤 많은 포인트가 적립되거든요. :)



오늘 구매한 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큰 돈 없이 목돈 만드는 옵션투자, 선물옵션 투자자가 가장 알고 싶은 101가지,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전략 총 4권이지요.

원래 마이리스트에 10권 정도의 책을 담아놨었는데, 5만원의 가격을 맞추다 보니 일단 4권만 주문하게 됐습니다. 왜 하필 5만원이냐고 물으신다면...5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yes포인트를 추가로 2000원 더 적립해 주거든요. 작년까지만 해도 40000원 이상일 경우부터 추가 적립금을 적용해 줬었는데, 올해부터는 50000원으로 기준 금액을 인상한 듯 싶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억지로 50000원 가까운 금액으로 맞추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

그런데 가격을 맞춰서 주문하다 보니 주문한 책들의 주제가 거의 주식, 선물옵션 분야에 집중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소설도 읽고 싶고, 수필도 읽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런 결과가..;;; 어쩌면 정서 함양을 위해 책을 읽고자 했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왕 이렇게 된 거, 당분간은 주문한 책들을 보면서 주식과 선물, 옵션 공부 좀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지금처럼 좋은 장을 놓친 것이 약간 아깝기는 하지만, 언젠가 또 다시 기회가 찾아올 테니까 그 때를 대비해서 미리 공부해 두는 셈 치고 말이죠. 그리고 당분간은 지금의 활황이 계속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소액으로나마 돈 좀 굴려봐야겠어요. ^^;



오늘 주문한 총 4권의 가격은 50850원이지만, 기존에 적립해둔 yes포인트가 있어서 10000포인트를 yes머니로 전환하고, 1000원 할인쿠폰 적용해서 총 39850원에 주문 완료했습니다.

오전에 주문했는데, 12시 조금 넘어서 주문한 도서들을 배송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편의점 배송으로 해 뒀으니 아마도 내일 아침이면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오늘 주문한 책들 열심히 보고, 나중에 남은 책들도 주문해야죠. 오늘 주문하면서 받은 3915포인트의 yes포인트를 이용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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