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Digital

CCTV로도 활용 가능한 차량용 블랙박스 레픽(REPIC) !

by 맨큐 2009. 7. 3.
반응형
차량용 블랙박스 레픽(REPIC) ! 차량에 설치해 사고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자동차 사고의 경우 누구에게 과실이 있느냐를 가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차량용 블랙박스 레픽(REPIC)을 자동차 안에 설치해 주행 중의 과정을 모조리 녹화해 혹시나 발생할 수도 있는 사고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야말로 유비무환의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에 신문기사를 보니 차량용 블랙박스를 설치할 경우 보험료까지 할인되는 효과까지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작은 투자를 통해 사고 발생시의 시시비비를 가릴 수도 있고, 보험료까지 아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의 묘를 발휘할 수 있는 신통한 기기가 아닌가 합니다. ㅎㅎ



차량에 설치했던 레픽(REPIC)을 이용해 녹화한 동영상 결과물들입니다. 레픽만으로도 동영상 결과물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직접 동영상을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재생 버튼을 누르면 레픽(REPIC)으로 녹화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어폰을 꽂으면 음성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 중 M 버튼을 누르면, 일시 정지할 수 있으며, 재생 버튼을 누르면 5초 앞으로 구간 스킵을 할 수 있습니다. 덩치는 작은데, 필요한 기능들은 모두 갖추고 있죠? ^^




실제로 레픽을 활용해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레픽(REPIC)을 창에 붙여서 녹화했기에 상하 반전된 영상이 녹화되어 버렸네요. -_-; 하지만 레픽(REPIC)은 동영상 촬영시 상하, 좌우 반전 녹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기 화면에서 ◀ 버튼을 2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좌우 반전 녹화를, ▲ 버튼을 2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상하 반전 녹화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버튼을 차례대로 동시에 누르면 상하좌우 반전 화면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레픽(REPIC)을 처음 사용할 당시 이 기능을 제대로 몰라서 상하 반전을 설정하지 않은 상태로 녹화한 덕분에 상하 반전된 결과물을 얻기 위해 인코딩하느라 약간의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

컴퓨터에 저장해서 재생할 경우 곰플레이어와 같은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출력 상하 반전 기능을 이용해 정상적인 상태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동영상을 보여드리기 위해 편집을 통해 상하 반전을 해 보려 했으나 코덱 문제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편집은 나중에 조금 더 연구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이렇게 레픽(REPIC)을 차량 창문에 붙여놓고 촬영할 경우 상하 반전 녹화 기능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상하가 바뀐 화면이 녹화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상하 반전이 되지 않은 채 녹화되더라도 컴퓨터 상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때 재생 프로그램을 이용해 상하 반전 출력이 가능하니 결과물 확인에는 커다란 지장이 없겠지만요. ^^;



녹화된 동영상은 메모리카드에 저장되어 있으므로 굳이 레픽(REPIC) 본체를 통째로 들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메모리카드만 빼서 저장되어 있는 파일들만 옮기면 되니까 말이죠. 다만 제 경우 레픽(REPIC)을 설치했던 차량을 잠시 대여한 것이라 어쩔 수 없이...ㅎㅎ



메모리카드상의 동영상 파일은 날짜별로 저장이 됩니다. 자동으로 날짜별 폴더가 생성되니 관리하기 편하겠죠? 물론 파일 자체도 촬영된 날짜와 촬영을 시작한 시간으로 파일명이 부여됩니다.



자, 이렇게 차량용 블랙박스로 활용 가능한 레픽(REPIC)의 유용한 기능에 대해 알아봤는데, 그 동안 빌려타고 다녔던 포르테 쿱(FORTE KOUP)을 반납하고 나니 레픽(REPIC)을 활용할만한 용도가 마땅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혹시 이 녀석을 CCTV로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감수성 풍부한 사춘기 시절, 이런 경험 해 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누군가(아마 대부분 부모님들이겠지만) 몰래 자기 방에 들어와 일기를 훔쳐 본다든가, 서랍을 뒤지는 것 같긴 한데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 다그칠 수 없는 그런 상황들 말이죠. 저도 예전에는 누군가 제 방에서 제 물건들을 함부로 만지는 것을 무척 싫어해서 탐정소설에서 본 것 마냥 누군가 제 방에 침투(?)할 경우 알아차릴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효과를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설치한 장치를 제가 망치곤 해서 말이죠. ㅋㅋ

그런데 레픽을 활용하면 이런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겠더라구요. 레픽을 방 안 어딘가에 설치해 CCTV로 활용해 본인이 방을 비운 사이 방 안에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녹화를 해 둔다면 훌륭한 보안장치로도 기능합니다. ^^



레픽(REPIC)을 CCTV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포함된 광각 렌즈가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처음 광각 렌즈를 보고는 '이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광각 렌즈를 장착하고 촬영한 결과물과 광각 렌즈를 장착하지 않고 촬영한 결과물을 비교해 보니 확연히 차이를 느낄 수 있더라구요. 그 차이는 아래 동영상을 통해 직접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광각 렌즈를 장착하고 촬영한 동영상 결과물입니다. 상당히 시야가 넓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 CCTV로 활용한다면 본인이 방을 비운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된 증거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인의 프라이버시에 민감해 하시는 분들이라면 레픽을 이용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 그렇다면 이제 광각 렌즈를 제거하고 촬영해 볼까요?




위 동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광각 렌즈를 제거하고 일반 렌즈로 촬영하면 시야가 상당히 좁아집니다. 이 경우 본인이 확인하고픈 촬영 대상을 향해 레픽(REPIC)을 제대로 고정해야만 합니다. 레픽(REPIC)을 CCTV로 활용하시려면 광각 렌즈를 장착하시는 것이 더 편리하겠죠?



사무실이라든가 이런 곳에서 레픽(REPIC)을 CCTV 대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고, 눈에 띄더라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해야겠죠? 물론 개인적인 공간에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사용하고자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설치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겠지만요. ㅎㅎ 작지만 여러 모로 유용한 레픽 ! 한 번 구입해 두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차량용 블랙박스로도 사용할 수 있고, CCTV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말이죠. 여러분도 레픽(REPIC)의 강력한 기능이 탐나지 않으십니까?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