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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igital

삼성 SSD 캠코더 HMX-H106, 그 다양한 기능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by 맨큐 200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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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울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을 법한 SSD 캠코더 삼성 HMX-H106 ! 게다가 FULL HD급 화질로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니 높은 수준의 퀄리티의 결과물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어필할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HMX-H106을 이용해 촬영한 결과물들을 확인해 보고, HMX-H106의 다양한 기능들을 테스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리뷰에 등장하는 동영상의 경우 업로드를 위해 H.264 코덱이 아닌 WMV 코덱으로 변환한 결과물이라는 점, 그리고 대부분의 동영상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촬영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리며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 캠코더 HMX-H106은 SSD 캠코더로서 HDD 캠코더에 비해 무게라든가 디자인, 성능 등 여러 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앞선 리뷰(삼성 HMX-H106, SSD 캠코더만의 7가지 장점 !)을 통해 충분히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실제 촬영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죠? 지금부터 HMX-H106으로 촬영한 동영상은 물론, 캠코더 자체에 내장된 다양한 기능들을 이용해 별도의 편집 과정 없이도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동영상 촬영 장면입니다. 일반적인 동영상 촬영법은 크게 어려운 점이 없습니다. 그냥 캠코더의 액정 화면을 펼치고, 빨간 색으로 표시된 녹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본인이 원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HMX-H106에 마련되어 있는 동영상 녹화 버튼은 총 두 개입니다. LCD 액정 화면 왼쪽 아래 부분에 하나, 손잡이 후면에 하나가 위치해 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기 편한 곳에 위치한 녹화 버튼을 사용하면 되겠죠. 저는 LCD에 위치한 녹화 버튼보다는 손잡이 뒷부분에 위치한 녹화 버튼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더라구요. ^^




이렇게 해서 촬영한 결과물이 바로 위 영상입니다.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 있는 분수 시설입니다. 영상 뿐만 아니라 사운드 역시 생생하게 기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줌인/줌아웃 기능을 테스트해 본 결과 줌인/줌아웃 버튼을 누르는 속도에 따라 줌인/줌아웃 속도 역시 조절할 수 있었는데, 일반 디카의 줌인/줌아웃에 비하면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줌 버튼만 잘 조정해도 별도의 편집 과정 없이 괜찮은 느낌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줌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물체도 선명하게 촬영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자, 이제 HMX-H106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기능들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촬영하는 목적에 따라 적절히 이용하면 특별한 분위기의 동영상을 촬영하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두 눈 부릅뜨시고 살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



먼저 가장 신기한 기능 중 하나인 인터벌 촬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벌 촬영이란 프레임의 이지미를 선택한 시간 간격으로 촬영한 것을 의미하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1초당 1프레임 혹은 몇 초당 1프레임 식으로 시간당 프레임 수를 조절해 특별한 느낌의 동영상을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꽃이 개화하는 장면이라든가, 해가 뜨고 지는 장면을 장시간 동안 촬영해서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등의 영상 말이죠. ^^



HMX-H106의 경우 1초, 3초, 5초당 1프레임의 인터벌 촬영을 지원합니다. 일단 이하에서는 1초당 1프레임의 인터벌 촬영으로 설정해서 촬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벌 촬영을 설정한 후 레코딩 버튼을 누르면 인터벌 촬영 시작 !




위 동영상이 바로 인터벌 촬영 기능으로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재미있죠?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간다든가, 파티를 할 때 이런 식으로 촬영한다면 특별한 추억을 함게 공유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 셀디스타 2기들의 파티가 있었는데, 그 곳에서 셀디스타 2기 중 한 명인 고고씽님께서 HMX-H106의 인터벌 촬영 기능을 이용해 저희들의 파티 장면을 녹화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들의 파티 분위기는 아마도 고고씽님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ㅎㅎ



HMX-H106의 인터벌 촬영 기능으로 낱낱히 기록되고 있는 셀디스타 2기들의 파티 모습입니다. 셀디스타 2기들의 파티 모습은 조만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요. ^^;



자, 인터벌 촬영 기능에 대해 살펴봤으니 이제 HMX-H106의 또 다른 기능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MX-H106은 i-SCENE라고 해서 동영상 촬영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된 값을 불러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디카에 포함된 씬 모드 기능과 동일한 것이죠. 캠코더 촬영에서도 이런 기능이 지원되니 저와 같은 초보자들도 손쉽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겠죠?



HMX-H106의 i-SCENE 기능에서는 스포츠, 인물, 스포트라이트, 해변/설명, 음식, 촛불, 실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결과물을 촬영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다음은 동영상 해상도입니다. HMX-H106가 HD 캠코더이긴 합니다만, HD 해상도만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SD 해상도를 비롯해 총 3가지의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화질 역시 최고급부터 고급, 표준 이렇게 3가지로 구분해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결과물의 용량을 고려해 적절한 화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HMX-H106을 이용해 동영상 뿐만 아니라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 사진의 해상도 역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해상도가 두 가지 뿐이라는 사실은 약간 아쉽지만 말이죠. ^^;



이렇게 캠코더 뒤에 위치한 PHOTO 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아닌 사진을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이 HMX-H106의 사진 촬영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DSLR의 성능에는 비할 수 없겠지만, 똑딱이 디카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꽤 쓸만하겠죠? ^^



다음은 초점 설정 기능입니다. 터치형 LCD 덕분에 상당히 신기했던 기능입니다. ㅎㅎ 다른 캠코더에도 적용된 기능인지는 모르겠지만,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초점을 설정할 수 있거든요.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점 선택'으로 설정하신 후 본인이 초점을 맞추고 싶은 위치를 터치하시면 해당 위치에 초점을 맞추시고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상당히 편리하겠죠? ^^ 실제로 지점 선택 방식을 이용해 초점을 설정해 촬영해 보니 제가 원하는 지점에 정확히 초점을 설정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특수 효과 부분입니다. 흑백, 세피아, 반전, 아트 이렇게 4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위 사진은 세피아 모드를 선택한 장면이구요.



위 사진은 아트로 설정한 화면입니다. 특별한 분위기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싶으실 떄 이용하시면 되겠죠? ^^



HMX-H106의 또 다른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인 페이더 기능입니다. 페이더 기능을 설정하면 페이드인/페이드 아웃 효과가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자연스럽게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결과물을 얻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러한 페이더 기능을 이용하시면 되겠죠? 물론 프리미어라든가, 베가스를 이용해서도 페이드 효과를 넣을 수 있지만, 굳이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페이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HMX-H106의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이더 기능을 활성화한 후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처음 촬영을 시작하면 까만 화면이 보이고, 잠시 후 밝아지면서 촬영이 진행됩니다.




페이더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페이드인/페이드아웃시 검은색만 지원되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편집 프로그램의 활용이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편리한 기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가이드라인으로 촬영시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수 있는데, 총 4가지 종류의 가이드라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필요한 종류의 가이드라인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촬영한 동영상 결과물은 HMX-H106을 HDMI로 컴퓨터 혹은 모니터로 연결해 직접 감상하실 수도 있고, HMX-H106에 내장된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코딩 과정을 거친 후 컴퓨터로 재생하실 수도 있습니다.



내장 프로그램을 이용해 편집하는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캠코더 내장 프로그램은 컴퓨터에 직접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동영상을 불러내 해상도 및 화질을 선택하시고 저장하시면 되는데요. 파일은 추가하기를 선택해서 편집 프로그램상으로 불러오실 수 있습니다.



인코딩되는 파일 종류은 총 4가지로 H.264 코덱이 3가지, WMV 코덱이 1가지입니다. 일반적인 감상 목적으로 인코딩하신다면 주로 WMV를 활용하시면 될 것 같구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i-POD 혹은 i-POD TOUCH에서 감상하실 거라면 해당 코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화질은 1280 X 720부터 시작해 320 X 240까지 총 7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동영상 제작 목적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기록물이라면 고화질로 선택하시고, 인터넷 업로드용이라면 저화질을 선택하시면 되겠죠?



화질은 해상도에 따라 다른 종류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 1280 X 720 (16:9 HD) 를 선택하시면 최고급, 고급, 표준 화질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레임을 설정하시고 변환을 클릭하시면 해당 동영상을 인코딩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죠? ^^ 이상으로 SSD 캠코더 HMX-H106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HD 화질은 물론, 다양한 기능의 매력을 자랑하는 HMX-H106 ! 여행을 갈 때라든가 일상생활의 추억을 남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괜찮은 녀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무게가 가벼우니 손쉽게 휴대하고 다닐 수 있으니까 말이죠. 여러분도 한 대 장만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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