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참 덥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한낮에는 벌써 여름이 찾아온 것 마냥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제가 다니는 독서실에서도 하루종일 에어콘을 가동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아무튼, 이제 여름의 길목에 접어든 듯 하니 마음놓고 제가 좋아하는 그린티 프라프치노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린티 프라프치노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겨울에 마시기엔 조금 부담스럽잖아요. ^^
하지만 약 한 달 전에 지름신이 강림하여 질러버린 맥북의 할부금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빠져 있는 바, 직접 스타벅스에서 사먹기는 곤란한 상황. 그렇다면 남은 수단은 직접 만들어먹는 방법 뿐이겠죠?
일단 인터넷에서 recipe를 찾아보고, 녹차가루 등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고, 10일 동안 먹을 수 있을 만큼의 각얼음을 얼려두었습니다. 그리고 구색을 갖추기 위해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를 마신 후 스트로우 몇 개를 슬쩍~ ^^;;
1. 믹서기, 우유, 가루녹차, 꿀, 각얼음을 준비합니다.
2. 믹서기 통에 우유 50~100 mg을 넣어줍니다.
3. 우유에 가루녹차 1스푼을 섞어줍니다.
4. 각얼음 10개 정도를 우유 속에 풍덩~
5. 당도 조절을 위해 꿀 적당량(!)을 첨가~
원래 recipe에는 설탕을 넣어야 한다고 써있었는데 건강을 위하여 설탕 대신 꿀을 택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양만큼 넣으면 곤란합니다.
적절한 선에서 끊어주세요.
6. 이제 믹서기에 갈아줄 차례~
7. 스타벅스에서 미리 챙겨 둔 스트로우를 꽂아주면 완성!
8. 생긴 건 이래도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
설탕을 넣어서 만들어 보지는 않았지만 꿀을 넣어 만든 그린티 프라프치노도 제법 먹을만하여 만족하고 있습니다. 단, 꿀을 너무 많이 넣으면 얼음과 잘 섞이지 않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어때요?
집에서 만든 것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스타벅스에서 산 그린티 프라프치노도 부럽지 않겠죠?
믹서기가 구려서 약간 커다란 얼음 알갱이가 간혹 발견되기는 하지만요. ^^
ps. 다이어트 중이라 생크림은 생략하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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