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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List/Wish to Do

빕스에서 대한민국 여자하키팀 선수들을 응원하는 방법 !

by 맨큐 200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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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부터 시작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 우리나라 선수들도 베이징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메달을 위해 묵묵히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 중에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6경기 동안 34골을 쏟아 넣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을 전승으로 장식하며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성공한 대한민국 여자 하키팀도 있습니다.

다른 대표 선수들 못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여자하키 선수들이지만 비인기 종목이라는 한계만큼은 극복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사람들의 무관심은 여전하고 열악한 연습 환경도 그대로이니까 말이죠. 같은 비인기 종목 중 하나인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이야기는 그나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지며 뜨거운 조명을 받은 바 있지만, 여자 하키 선수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아웃 오브 안중'인 상황인 듯 합니다. 물론 비인기 종목들의 상황이 전부 비슷비슷하겠습니다만...




어쨌든 이러한 상황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인 빕스(VIPS)에서 대한민국 여자하키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여자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지난 11일 빕스 창동점에서 후원 행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후원에 나섰다고 합니다. 빕스에서 직접 선수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일반인들이 여자하키팀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마련해 두었다고 하는데, 그 첫번째는 여자하키 대표팀 온라인 써포터즈 모집입니다. 온라인 써포터즈에 지원하면 빕스 전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스테이크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하니 빕스에서 스테이크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지원해 보시길! ^^



버튼 한 번만 클릭하면 온라인 써포터즈가 될 수 있고, 스테이크 1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데다가 여자하키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선전한다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1석 3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자, 어쨌든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받았으니 사용해 줘야겠죠? ^^; 현재 빕스에서는 대한민국 여자하키 대표팀을 후원하기 위해 '격려세트'와 '응원세트'를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격려세트'와 '응원세트' 판매 수익금의 1%는 대한민국 여자하키 대표팀을 후원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올림픽이벤트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긴 합니다만, 이런 방법으로도 여자하키팀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주저없이 '응원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함께 빕스를 방문했던 친구들이 '격려세트'보다 조금 더 비싼 '응원세트'를 원하기도 했고 말이죠. ^^;




응원세트의 '안심 스테이크 온 더 얌스톤 그릴'과 '립 아이 스테이크'가 준비되는 동안 빕스의 다양한 샐러드바를 이용하기 위해 출동! ^^




먹고 싶은 샐러드 종류들을 가지런히 접시에 담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번에 빕스를 방문했을 때 미처 발견하지 못해 먹을 수 없었던 새우! 이번에는 꼭 먹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눈을 부릅뜨고 찾았습니다. ㅎㅎ




여름을 맞이하여 등장한 빕스의 신메뉴 ! 아시아 3국의 대표적인 여름 별미인 쿨 누들 3종류를 준비해 놨더군요. 일본의 소바, 중국의 냉면, 에스닉 냉 누들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름 별미인 냉콩국수를 포함해 쿨 누들 4종 세트를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어쨌든 면 종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소바를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접시에 담아온 샐러드! 맛있겠죠? ^^




이 접시에는 새우도 있습니다. 얌스톤 그릴이 나오기를 기다린 후, 그 위에 새우를 올려놓고 구워먹으면 되는 거죠. ㅎㅎ




저는 미처 발견하지 못 했던 볶음밥. 역시 이런 음식 종류는 여성 분들이 더 잘 찾는 것 같습니다. -_-; 맛있는 샐러드 먹을 거라고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전 왜 발견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




샐러드를 맛있게 먹고 있을 무렵, 어느새 응원세트 메뉴 중 하나인 안심 스테이크 온 더 얌스톤 그릴이 서빙되었습니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얌스톤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고 있는 스테이크 소리는 언제 들어도 입맛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_-b



얌스톤 위에서 맛있게 익어가고 있는 안심 스테이크~




안전펜스를 제거하고 나니 모습을 드러낸 안심 스테이크 !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




안심 스테이크의 향기에 취해 있을 무렵 곧바로 '립 아이 스테이크'가 제공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빕스에 방문했을 때는 스테이크를 2번 주문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아예 처음부터 2개의 스테이크를 주문했으니 그럴 필요가 없겠죠? ^^




스테이크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무척이나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안심 스테이크를 쓱쓱 썰어서 얌스톤 그릴 위에서 어느 정도 익힌 후 드시면 됩니다.




음, 제가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 같이 갔던 분들은 스테이크를 드시기 바빴습니다. ㅋㅋㅋ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스테이크를 낚아채는 모습~




얌스톤 그릴 위에서 스테이크가 익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얌스톤 그릴 스테이크만의 특별한 재미라 할 수 있죠. 빨간 속살을 드러내고 있는 안심 스테이크~




처음 담아온 샐러드를 다 먹고 나서 또 다시 한 가득 채워온 샐러드 접시~ ^^;




이렇게 새우도 구워 먹었습니다. 테이블 위를 보면 꽤나 푸짐하게 차려놓고 먹은 듯 하죠? ^^




이렇게 선물도 주더군요. 플라스틱 원반과 비치볼이었는데, 조만간 놀러갈 일이 있으면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안 그래도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때 사용하게 될지도...^^




이번에도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스테이크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조금 더 먹고 싶었을 정도로...역시 빕스는 추천 패밀리 레스토랑 1순위! 하지만 이번에는 지갑 사정을 감안해서 추가 주문을 하지는 못 했습니다. ㅎㅎ




식사를 마친 후 가볍게 디저트로 조각 케잌도 먹었습니다. 비록 베이징 현지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지는 못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나마 대한민국 여자하키 대표팀을 후원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참여가 여자 하키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직접 여자 히키 대표팀을 응원하는 것만큼 더 좋은 격려는 없을 테지만요.  ^^




모쪼록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기회에 비인기 종목이라는 설움도 날릴 수 있었으면 좋겠구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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