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13

해수 어항 물잡이 2일차부터 10일차까지, 갈조의 습격 ! 요즘 관심을 가지고 운영 중인 해수 어항. 해수 어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물론 오랜 기다림 끝에 어항에 물고기를 투입하고 나서 잘 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면 '와, 이렇게 쉬운 걸 그 동안 왜 그렇게 고심했던 거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간단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만,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해수 어항 운영을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만 해도 무척이나 막막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시 '해 보니까 별 거 없더라'더라구요. 물론 해수 어항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폭탄을 맞아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등의 문제를 겪어보지 못 해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겠지만요. ^^; 아무튼 해수 어항 운영을 시작하기 전에 꽤 오랜 시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라이브락을 투입해 물잡이.. 2011. 12. 5.
해수 어항 물잡이 1일차 (2011.10.1) - 라이브락 셋팅 해수 어항을 운영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라이브락입니다. 라이브락이란 오랜 세월 열대 바다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던 거대 산호초들이 죽고, 그 위에 또 다른 거대 산호초들이 탄생과 죽음을 끊임없이 반복한 끝에 수많은 미생물들이 집단으로 서식하게 된 다공질의 석회질 덩어리를 의미합니다. 해수어항을 운영하기 위해 라이브락이 중요한 까닭은 바로 이 라이브락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들이 해수 어항 내의 여과 및 질소 싸이클을 완성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뭐,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그렇다고들 합니다. ^^; 아무튼 이 라이브락은 위와 같은 기능 면에서도 중요하지만, 해수 어항을 폼나게 보이게끔 하는 시각적 효과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해수 어항을 꾸밀 때 신중을 기해 배.. 2011. 12. 1.
해수 어항 셋팅기, 산호사 세척부터 해수 만들기, 장비 셋팅까지~ 오랜만의 해수 어항 이야기. 사실 블로그에는 올리지 못 했지만, 그 동안 이미 제 해수 어항에 크라운 피쉬(니모) 한 마리와 클리너 쉬림프 한 마리, 고비 한 마리를 입수 완료했습니다. 라이브락 사이를 열심히 헤엄치며 노는 모습을 보니 아직까지는 잘 적응하면서 지내는 듯 하네요. 생물을 입수한 과정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러기까지 제가 기다려야 했던 인고의 시간을 먼저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듯 하여 그냥 시간순서대로 해수 어항을 준비하는 과정을 쭉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모든 장비를 갖추고 나서 가장 첫번째 할 일은 바로 어항 밑바닥을 채울 산호사를 세척하는 일이었습니다. 해수 어항을 하시는 분들 중 바닥재 없이 어항을 유지하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만, 저 같은 초보들에게.. 2011. 11. 25.
각 주마다 다른 디자인의 미국 1쿼터 동전. 컬렉터 맵으로 모아 보세요~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미국의 25센트짜리 동전인 1쿼터에는 각 주마다 각 주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도안이 새겨져 있습니다. 물론 독수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 평범한 1쿼터 동전도 있습니다. 아무튼 저도 첫 미국 여행이었던 하와이 여행 때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각 주마다 다른 그림의 쿼터 동전에 대한 수집벽이 발동해 버렸습니다.이 놈의 수집벽은 도대체 언제쯤이면 없어질까요? ㅠㅠ 각 주별 쿼터를 모두 모으기 위해 미국 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1쿼터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고, 미국 여행을 5~6번 정도 다녀오게 되니 그 동안 모은 1쿼터 동전이 너무 많아 제대로 챙기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1쿼터를 좀 더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 2011.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