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1 한 달간의 충치 치료, 그 고통스러웠던 경험으로부터 배운 교훈.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호랑이, 귀신,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돈, 사람, 고독... 여러 가지 답이 있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치과를 가장 무서워합니다. -_-; 어린 시절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받았을 때의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어서인지 성인이 된 지금도 치과만 생각하면 몸서리를 칠 정도입니다. 치과에 들어서면 맡을 수 있는 특유의 소독약 냄새와 치아를 치료할 때 발생하는 그 날카로운 소리들. 치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상상조차 하기 싫어할 정도니, 어린 시절 치아를 치료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치과에 가지 않고 버티면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치과만은 죽어도 가지 않겠다며 버텨오던 제게 드디어 시련이 찾아오고야 .. 2007.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