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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6

맨큐만의 경제학 - 머리말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느새 1년하고도 2개월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1년 2개월 전, 처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면서 가졌던 각오 중의 하나가 '남들과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이 공간을 채워나가야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들 중 다른 이들이 건드리지 않았을 법한 내용의 글들만을 이 곳으로 옮겨왔고, 한 동안은 저만의 이야기라 할 수 있는 '신림동 고시촌 생활 이야기', '몽골 여행기' 혹은 '용서받지 못한 자' 등의 컨텐츠를 작성해서 이 곳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를 나름대로 알찬 내용으로 채워 나가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그 때 당시 제가 블로그에 올리던 포스팅들은 꽤나 고심해서 작성한 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 2008. 6. 16.
티스토리(TISTORY)가 내게 안겨준 선물들. 1. PC 통신 제가 대학에 입학했을 당시, PC 통신이라는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네츠고 등등 여러 가지 PC 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저는 대학생 할인 정책을 앞세워 적극적인 가입자 유치를 시도하던 나우누리에 가입해 PC 통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PC 통신을 하면서 참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모 연예인 팬클럽의 부시삽도 해 보고, 부시삽이라는 이유로 연예인 기획사에 놀러가서 여러 연예인들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데뷔하기 전의 이나영도 만났었는데, '이렇게 뜰 줄 알았더라면 그 때 사인이라도 받아둘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 팬클럽 뿐만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 모임의 운영진도 경험해 보고, 마지막으로 제가 .. 2007.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