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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39

미국 서부 라스베가스 찍고 미국 동부 뉴욕으로 재입성 ! 미국 서부와 미국 동부 중에서 가장 화려한 두 개의 도시를 번갈아 가며 여행 중입니다. 얼마 전에 라스베가스로 들어와서 잠깐 여행을 즐기다가 지금은 뉴욕에 있습니다. 미국 서부와 동부...말로 하면 금방인 것 같은데, 대륙 횡단 수준의 여행을 하려니 이만저만 힘든게 아니네요. ㅎㅎ 라스베가스에서 시차 적응할만 하니 뉴욕으로 떠나와서 다시 시차적응 중인데, 생체 리듬이 영 정상으로 돌아올 생각을 안 하네요. 어제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잠시나마 뉴욕의 야경을 즐기려고 했는데, 두통으로 인해 뒤로 미뤄야 했습니다. 대신 오늘 하루종일 뉴욕을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사진들 많이 찍었네요, ^^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사진 정리를 마치고 나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금 사자상이 위풍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이 .. 2010. 7. 18.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무료로 감상하는 방법, STATEN ISLAND FERRY ! 프랑스에는 에펠탑, 중국에는 만리장성, 영국에는 빅벤, 두바이에는 부르즈 알 아랍, 브라질의 예수상... 음, 그리고 또...^^;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열거하고자 했는데, 더 이상 생각이 안 나는군요. ㅎㅎ 아무튼 유명한 나라 및 도시들을 떠올리면 반드시 '아, 그 나라에 그거 있잖아!'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 그렇다면 미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은 과연?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뉴욕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을 거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센트럴 파크 등 다양한 뉴욕의 명소를 거론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렸을 때 받았던 교육의 영향인지, 방송을 통해 보여준 영상의 영향인지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당당한 포즈로 횃불을 들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 2010. 7. 12.
뉴욕의 자존심이었던 세계 무역 센터(WTC), 9.11 테러로 붕괴된 현장을 가다 ! 지금으로부터 약 9년 전인 2001년 9월 12일 수요일 아침. 이제 막 병장 계급장을 단지 12일이 지났을 뿐인 저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기상하자마자 중대원들과 함께 부대 막사 앞에 집합해 국군도수체조를 마치고 연병장을 4바퀴 돈 후 내무실로 들어왔습니다. 병장이 되고 나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구보후 내무실로 들어와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다시 침상에 드러누워 잘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병장이 된 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어느새 그러한 자유에 익숙해진 저는 그 날도 마찬가지로 제 관물대 앞에 드러누워 부족한 잠이나 보충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일직하사가 켜놓은 TV를 통해 아침 뉴스를 보고 있던 중대원들이 뭔가 엄청난 사건이라도 벌어진 것 마냥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평소와 다른 느낌에 뭔가 재.. 2010. 7. 9.
뉴욕 컬럼버스 서클, 타임 워너 센터의 삼성전자 체험관 ! 컬럼버스 서클에 위치해 있는 타임 워너 센터는 맨하탄의 중심가에 위치한 쌍둥이 빌딩으로 이루어진 고급 주상복합시설입니다. 꽤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이기도 하죠. 타임 워너의 세계 본부, 세계 최초의 재즈 전용 극장인 재즈 앳 링컨 센터, 다양한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쇼핑몰 등이 자리잡고 있어 관광객(을 가장한 쇼핑객? ^^;)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좋은 곳이라 합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체험관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삼성전자라는 브랜드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외에 나가서 우리나라 브랜드를 보게 되면 뭔가 각별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타임 워너 센터로 가는 길 ! 말이 끄는 마차가 도로.. 201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