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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39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를 걷다, 뉴욕 야경을 만나기 위해... 브루클린 브릿지가 보여주는 저녁 노을의 정취에 흠뻑 빠진 채 걷다 보니 어느새 브루클린 브릿지의 끝자락에 도착했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가 저를 인도한 곳은 바로 브루클린 ! 영화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 나오는 바로 그 브루클린입니다. 영화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 묘사된 브루클린은 뭐랄까, 조금은 음산하다고 해야 할까요? 폭력과 마약에 찌들대로 찌든 그런 도시...한 번도 가 보지 못했던 도시에 대한 인상이란 이렇듯 어설프게 책이나 영화에서 보고 들었던 얄팍한 배경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법. 하지만 브루클린에 도착하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영화 속에서 봤던 브루클린에 대한 모습이 아니라 '배고프다'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_-;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바라본 맨하탄의 저녁 노을에 반.. 2010. 3. 16.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 맨하탄에서 브루클린까지 걸으며 만난 뉴욕 풍경. 뉴욕의 명물 중 하나인 브루클린 브릿지. 뉴요커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수많은 나라로부터 뉴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곳 중 하나입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는 1883년에 개통한 다리로, 맨하탄과 브루클린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책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는 브루클린 브릿지... 하지만 뉴욕을 여행할 당시(지금도 마찬가지지만...-_-;) 제 옆에는 아무도 없었을 뿐이고... 결국 혼자 브루클린 브릿지 산책에 나서야 했습니다. 하지만 제 옆에는 브루클린 브릿지 위에서 바라본 뉴욕 풍경을 담을 D300이 있었으니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없어도 괜..찮.....ㅠㅠ 브루클린 브릿지를 걷기 위해 지하철 탑승 ! 남동쪽 끝에 위치한 브루클린 브릿지역에서 내렸습니다. 지도상으로는 지하철역.. 2010. 2. 15.
여행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들, 어떻게 활용하세요? 여행을 다니다 보면 쌓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함께 여행했던 사람들과의 추억들, 각각의 여행지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분위기들, 현지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의 기분좋은 대화들, 여행지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 등등... 2005년도의 첫 몽골 여행을 시작으로 최근에 다녀온 베트남 하노이까지...그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는 않았지만, 저도 여행을 다니면서 참 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수많은 기억들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구요.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 ! 바로 '사진'입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모 카메라 광고의 문구를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들은 여행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생생하게 되살려주는 매개체 중 하나입니다... 2010. 1. 11.
브런치 강력 추천, 뉴욕 Neue Galerie 1층의 Cafe Sabarsky ! 늦잠을 자기는 했습니다만, 일어나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센트럴파크를 오전 내내 돌아다녔더니 살짝 배가 고파집니다. 원래는 센트럴파크에서 잠시 산책을 즐기다가 적절한 시간에 브런치를 즐길 예정이었으나, 센트럴파크의 규모가 제 얘상을 훨씬 웃도는 엄청난 크기였던 데다가 워낙 경치가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 보니 이미 브런치를 먹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더군요. 결국 브런치 대신 런치를 먹으러 고고씽 ! 뉴욕에서 처음으로 방문하기로 한 곳은 누 갤러리(Neue Galerie)의 1층에 위치해 있는 카페 사바스키(Cafe Sabarsky)였습니다. 이 곳 역시 민박집 주인 분께서 브런치가 맛있는 곳이라며 강력 추천해 주신 곳으로 86번가 5 Ave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86번.. 2009.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