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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roadcasting

LG 모바일 월드컵, 문자 메세지를 가장 빨리, 정확하게 전송한 우승자는 누구?

by 맨큐 2008.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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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LG 모바일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 적 있는데요. 저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아직 시크릿폰 문자 전송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관계로 눈물을 머금고 참여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재미있는 행사 구경까지 포기할 수는 없겠죠? 현재 MTV를 통해 녹화방송되는 'LG 모바일 월드컵 3주차 주장원전'을 구경하기 위해 녹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과연 어떤 분이 주장원을 해 상금 50만원을 차지하고, 최종 우승 상금 1,000만원을 향한 도전 기회를 얻게 되었을까요? ^^



녹화 현장에 도착하니 수많은 스태프 분들이 녹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저도 저 무대 위에 서 보고 싶었으나 스태프 분들께 방해될까봐 선뜻 앞으로 나설 수 없었습니다. 그저 멀리서 구경만...^^;



이 날 대회 참가자 분들과 참가자 분들을 응원 나온 친구 분들의 모습입니다. 예상했던대로 어린 분들이 많았습니다. 경기 도중 인터뷰의 자기소개를 통해 간간히 30대 분들도 계시다는 것을 알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30대보다는 10대, 20대 분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대회인 듯 합니다. 30대보다는 10대, 20대 분들이 문자 전송에 더 익숙할 테니까 말이죠. 저도 요즘은 문자를 보내는 것이 불편해서 어지간하면 전화를 하는 편이라서...



MTV가 자랑하는 최첨단 디지털 문자 전송 오타 판독 시스템입니다. 대회 참가자들이 입력한 문자에 오타가 있을 경우 잽싸게 오타 여부를 판독해 참가자들 앞에 마련된 램프를 통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분들이죠. ^^



이제 리허설 시작 ! 아직까지는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과연 본게임이 시작되어도 지금처럼 여유있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리허설 도중 대본을 수정하기도 하고, 진행자의 메이크업을 고치기도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LG 모바일 월드컵의 진행자를 소개하지 않았군요.



LG 모바일 월드컵 진행자는 바로 정지훈씨의 친구 붐씨였습니다. ^^ 리허설 내내 대본을 들고 진행 연습을 하고 있는 붐씨의 모습입니다.



붐씨가 진행 연습을 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문자 전송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참가자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은 모두 시크릿폰이라고 하네요. 주장원전에 참여한 분들에게는 모두 시크릿폰이 1대씩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지급받은 시크릿폰으로 문자 전송 연습을 하고 주장원전에 참여하게 되는 거죠. ^^



리허설 시간에 연습문제로 제공된 문제 ! 바로 애국가입니다.



열심히 연습 문제를 풀고 있는 LG 모바일 월드컵 참가자들 ! 주장원전 첫번째 게임은 팀 대결 형식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구절을 릴레이로 작성해 주어진 모든 미션을 완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죠.



4명이 한 개 팀, 총 4개 팀이 참여한 LG 모바일 월드컵 ! 이제 리허설을 마치고 본게임 시작입니다. ^^



참가자를 소개하고 있는 붐의 진지한 모습. 갑자기 붐이 진지한 표정으로 바뀐 이유는?



바로 이 분 때문입니다.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스친소)라는 프로그램에 붐의 친구로 출연한 적 있다는 김한식씨 ! LG 모바일 월드컵에까지 참여하다니, 이 분도 문자메세지의 달인인 듯?



잠시 붐씨와 김한식씨가 함께 활동하던 시기의 사진을 한 장 보여주니 대회장 안은 폭소의 도가니 속으로~~ 붐씨가 활동하던 팀 이름이 '뉴클리어'였나 봅니다. 핵폭탄...ㅋㅋ



웃음을 뒤로 하고 시작된 예선 1차전 ! 아까 말씀드렸듯 예선 1차전은 팀 대항전입니다. A팀과 B팀이 대결해서 주어진 문구를 정확하게 먼저 완성하는 팀이 우승해서 예선 2차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자, 어떤 팀이 예선 2차전에 진출하게 된 것인지 확인하실 수 있겠죠? ^^ 4개의 램프에 녹색 불이 들어온 팀이 예선 2차전에 진출했습니다.



A팀과 B팀의 대결이 끝나고 이제 C팀과 D팀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인터뷰 도중 춤을 잘 춘다는 참가자에게 붐씨가 멋진 춤을 요청하자 아무런 거리낌없이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대 제칠이신가 봅니다. 제게 저런 일을 부탁했다면 순간 얼어버려서 녹화를 망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물론 부탁하지도 않겠지만요. ㅎㅎ



두번째 예선 2차전도 무사히 종료 !



아쉽게 떨어진 분들을 인터뷰하고 계시는 스태프 분의 모습입니다. 과연 실제 방송에서는 어떻게 나왔을지 모르겠네요. 매주 화요일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어제 방송되었을 텐데 말이죠. ^^



자, 이제 팀전이 끝나고 개인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개인 실력으로 진검 승부를 내는 것이죠. 팀전에서 이긴 2개의 팀이 참여하는 것이니, 총 8명의 참가자가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이 중 6명이 결선에 오르게 되죠.



붐씨는 본인의 친구인 김한식씨는 옆에 계시는 출연자 분과 엮어 주고 싶으셨는지 짧게 눈빛 교환 시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스친소에 출연했을 때 커플로 맺어지지 못하셨나 봐요? ^^; 옆에 계신 분이 마음에 드냐는 붐씨의 질문에 김한식씨는 조금 더 생각을 해 봐야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래서 네가 안 되는 거야'라는 붐씨의 비난이 이어졌구요. ㅋㅋ



개인전은 단 한 번의 게임으로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총 2번의 게임을 통해 점수를 합산해 상위 6명에게 다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LG 모바일 월드컵을 처음부터 지켜본 결과 문자를 빨리 입력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번 오타가 나면 수정하느라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최종 결승에 오르는 비법인 것 같아요. 물론 결승에 오르고 나면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 뿐만 아니라 빨리 입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요. ㅎㅎ



개인전에 출제되는 문제는 붐씨의 선택에 의해 정해집니다. 붐씨가 고른 것은 문학 2번 문제 !



이렇게 개인전이 끝나고 6명의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습니다. 이제 패자부활전이 남았습니다. 팀전에서 떨어진 2개의 팀에도 다른 팀원들 때문에 떨어졌지만 문자 전송 능력이 탁월한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이 분들에게도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패자부활전에서 재도전의 기회를 갖는 분들은 2명 뿐 !



패자부활전에 출제된 문제를 풀다가 너무 긴장하셨는지 참가자 중 한 명이 'ㅈㅈ'를 날리셨습니다. ^^;



자, 이제 팀전에서 이기신 분들 중 개인전을 통과한 6명과 팀전에서 졌지만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2명이 함께 개인전 ROUND 3에서 만났습니다. 방식은 지금까지의 개인전과 동일 ! 이 8명 중 한 명이 LG 모바일 월드컵 3주차 주장원을 차지하게 됩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



ROUND 3에 출제된 문자를 입력하고 있는 참여자들 !



ROUND 3에서는 총 3명이 탈락하게 됩니다. 서바이벌 형식인 거죠. 아쉬운 표정을 보이고 계시는 분들이 탈락의 주인공들입니다. 역시나 탈락자들을 인터뷰하고 계시는 스태프 분의 모습 !



이제 남은 5명이서 ROUND 4를 펼치게 됩니다. 뒤에 혼자 서계시는 분은 왠지 외로울 듯..ㅎㅎ



모두들 침착하게 문자를 입력하고 있지만, 상금이 걸려있는 데회이니만큼 평소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빨란 램프에 불이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오타를 입력하고 만 거죠.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최대한 오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ROUND 4에서는 2명이 탈락 !



이제 최종 결승전 ! 왼쪽 여성 분과 가운데 남성 분은 예선전부터 1위와 2위를 번갈아 가며 결승전까지 올라왔으며, 오른쪽의 여성 분은 꾸준히 3위를 하며 결승전까지 올라왔습니다. 과연 누가 1위를 차지하게 될까요?



파이널 라운드 시작 !



파이널 라운드에 출제된 문제를 보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붐씨 ! 과연 어떤 문제가 출제되었길래? ^^



참가자들도 출제된 문제를 보고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당황은 잠시 ! 벨이 울리자마자 잽싸게 문자를 입력하고 있는 참가자들입니다. 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것인지...



믿을 수 없는 결과에 붐씨가 또 한 번 놀랐나 봅니다. '언빌리버블'을 외치며 우승자의 이름을 호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장원전 1등을 차지하신 분에게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부러워요. 하지만 2등, 3등을 차지하신 분들도 여기서 끝난 것은 아닙니다. 우승 상금 1,000만원이 걸려있는 최종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게 된 것이니까요. 물론 1등하신 분도 함께...



경기가 끝나고 나서 온게임넷 리포터 분과 함께 인터뷰를 하고 계시는 LG 모바일 월드컵 3주차 우승자 ! 리포터 분과 문자 대결을 펼쳤는데, 역시나 리포터 분께서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시더군요. 리포터 분께서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미셨는데, 미처 2줄을 완성하기도 전에 3주차 우승자 분께서 끝내버리셨거든요.

처음에 저도 참가하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1~3위를 차지하신 분들의 실력을 보고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평소 문자를 얼마나 자주 보내시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잘 하시더라구요. 이제 LG 모바일 월드컵 4주차 대회만 남았네요. 4주차 대회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3명에게 최종 결승전 참여 기회가 주어지게 되고, 각 주차별로 도전 티켓을 얻은 3명씩 총 12명이 실력을 겨루는 내셔널 월드컵이 열린다 하더라구요. 과연 어떤 뛰어난 실력을 가진 분들이 참여할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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