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들도 감탄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이승환의 공연 현장 속으로~

어제 가평 자라섬에서 MBC 환경콘서트 '함께 하는 꿈 2008'이 개최되었습니다. 다른 쟁쟁한 가수들도 많이 참여했었지만, 가장 화려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셨던 가수 이승환씨의 공연 모습을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승환씨의 열정적인 공연 모습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공연을 보는 내내 감탄사가 튀어나올 만큼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MBC 환경콘서트 '함께 하는 꿈 2008'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등장한 이승환씨. 복장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승환씨가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이승환씨의 팬들은 열광과 흥분 모드로 변신! 이승환씨가 공연하는 내내 스탠딩으로 노래를 따라부르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신의 히트곡으로 한껏 분위기를 띄우는 이승환씨.




이제 더 이상 '어린왕자'라 불리울만한 나이는 아니지만 무대 위에서만큼은 '어린 왕자' 못지 않은 젊음을 과시하시더군요. 정말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듯 합니다.




자신의 밴드 멤버들과 신나게 즐기는 이승환씨. 이승환씨의 공연을 보고 있으니 이승환씨 본인은 물론 밴드 멤버, 그리고 팬들까지 모두가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더군요. 물론 이승환씨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겠죠?




한 순간 교주 같은 느낌이...^^;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이승환씨.




이러한 이승환씨의 모습을 하나라도 놓칠새라 공연하는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승환씨의 팬들. 이승환씨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정말 일찍 가평에 도착해서 기다리신 것 같더군요. 저 자리에 앉으려면 가장 먼저 도착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야 했거든요.












열창하는 이승환씨. 정말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




공연을 끝내고 나서 이 날 환경콘서트의 MC였던 배철수씨와 인터뷰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짧은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 이승환씨의 공연은 계속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를 팬들의 무대 난입을 우려해 이승환씨 공연 도중 경찰들도 현장에 배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경찰들도 이승환씨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공연 모습에 매료된 듯한 모습이죠? ^^ 이 분들 중에는 이 멋진 장면을 혼자 보기 아까우셨는지 공연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미 1차 공연에서도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줬지만, 이어진 2차 공연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여기 저기 뛰어다니며 참석했던 관객들을 즐겁게 해 준 이승환씨.




이승환씨가 부른 '슈퍼히어로'라는 노래에 걸맞게 변신한 이승환씨의 밴드 멤버들. 슈퍼맨, 슈퍼걸,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으로 변신! ^^




계속되는 이승환씨의 공연에 팬들의 환호 역시 지치지 않고 계속됩니다. ^^










공연을 마치고 무대 뒤로 사라지는 이승환씨. 하지만 그의 공연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흥분 상태가 가시기도 전에 관객들의 앵콜이 연호되었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이승환씨가 무대 위로 재등장했으니까 말이죠.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좀 더 많은 이승환씨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을 텐데, 이미 11시가 넘어 버린 바람에 딱 1곡만 더 부르겠다는 이승환씨. 공연이 제 시각에 시작되었더라면 좀 더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1곡을 더 들을 수 있다는 게 어딥니까? ㅎㅎ
















계속되는 앵콜 무대에서도 이승환씨의 열정은 지치지 않았습니다. 저 체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불가능할 텐데 말이죠. MBC 환경콘서트 '함께 하는 꿈'에서의 짧지만 강렬했던 이승환씨의 공연을 보고 나니 이승환씨의 팬들이 이승환씨의 공연에 매료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공연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가견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물론 노래도 최고였구요.

예전에도 이승환씨의 콘서트를 직접 가 보고 싶었는데 항상 뒤늦게 예약을 시도하는 바람에 공연을 본 적이 없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올해 이승환씨의 공연 소식이 들리면 예약을 서둘러서 온전히 2~3시간 동안 이어지는 이승환씨의 환상적인 공연을 꼭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같이 갈 사람을 만들어야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