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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ily Event/Diary81

오랜만에 YES24에서 책을 주문했습니다. 오늘도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하루종일 집에서 빈둥거렸습니다. 오늘 하루는 또 뭘 하며 시간을 보내나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지만 고시 공부하느라 인터넷 서점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고 구매를 미뤄두었던 책들을 주문했습니다. 꽤 긴 기간 동안 수험서들만 보다 보니 정서적으로 황폐화되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은 'yes24'입니다. 더러 배송이 느리다거나 책 포장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발생해서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되는 경우도 있지만, 저의 경우 단 한 번도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어서 꽤 오랫동안 이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주로 쓰고 있는 신용카드가 삼성카드인지라 yes24에서 구매할 경우 꽤 많은 포인트가 적립되거든요. :) 오늘 구매한 책들은 다음과 .. 2007. 7. 5.
오늘 저녁 메뉴는 미스터피자 '그랑프리' 혼자 살다 보면 치킨이나 피자가 먹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남기게 될 경우 남은 음식을 아깝게 버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까 봐 꾹 참아야 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먹다가 남겨둬서 나중에 식어버린 치킨이나 피자를 먹는 것은 상상만 해도 싫으니까요. 자취방에 전자렌지가 없으니 더더욱.. 그런데 오늘은 너무너무 피자가 먹고 싶어서 그냥 주문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요즘은 동네에 있는 매장 전화번호를 알 필요도 없이 그냥 전국 동일한 주문전화만 알면 되므로 무척 편하더군요. 예전에 한 번 먹어보고 단번에 반해버린 미스터피자 '그랑프리'를 주문하기 위해 1577-0077로 전화했습니다. 콜라야 항상 냉장고에 마련되어 있는지라 그랑프리 피자 레귤러 한 판을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21,900원인.. 2007. 6. 10.
이번이 마지막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친구들이 독서실에 찾아왔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고시생을 격려하기 위한 위문 방문이었죠. 최근 두 달 동안 본가에 가기 위해 신림동을 떠나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독서실 근처를 벗어난 적이 없었기에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군요. 빈 손으로 찾아온 것이 아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고시생을 응원하기 위한 친구들의 방문은 고시생에게 있어 나름대로 성대한 이벤트라 할 수 있습니다. 덕담과 선물이 오가는 훈훈한 자리니까 말이죠. 아래 사진이 바로 그 날 친구들에게 받은 것입니다. 수험 기간 동안 먹으며 힘내서 공부하라는 말과 함께 전해받은 소중한 선물입니다. 무엇일까요? 포장을 풀어보겠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쿠키세트로군요. .. 2007. 6. 5.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하고 능력도 부족하고... 요즘은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 다시 찾아올 내일을 생각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해야 할 시간이건만 하루 중 지금 이 시간 아니면 언제 편하게 쉬어보겠냐고 애써 합리화하며 녹화해 둔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며 킥킥거리고 있다. 한 손에는 맛있는 '빙빙바'를 쥔 채로 말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이 끝나고 나면 '미녀들의 수다'도 보고 싶을 텐데... 내일 아침 8시에 예정되어 있는 모의시험 따위 가볍게 포기해 버리고 즐거운 밤을 보낼까? 다운받아둔 '시간을 달리는 소녀'도 보고, '스파이더맨 3'도 보고... 또 그 동안 쓰고 싶었지만 게으름 피우다가 미뤄둔 글도 작성해서 포스팅해야 하는데... '몽골 여행 이야기' '자전거 구매에 관한 이야기' '인터넷 실명제 시행 논란에 .. 2007.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