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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Middle East/Dubai

중동의 뉴욕, 두바이(Dubai)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by 맨큐 201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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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반도 동부에 있는 7개의 아랍 토후국들로 이루어진 아랍 에미리트 연방. 아랍 에미리트 연방은 동쪽으로는 오만, 남서쪽으로 사우디 아라비아, 북서쪽으로 카타르와 접하고, 북쪽으로는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에 접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랍 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 중 한 나라인 두바이는 세계 최초의 7성급 호텔 부르즈 알 아랍과 세계 최고층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경제 악화로 인한 국영기업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더 유명해지긴 했지만 말이죠.

중동의 뉴욕이라 불리울 정도로 번화한 도시, 두바이 ! 뜨거운 모래 바람의 땅일 것만 같은 이 곳이 중동의 뉴욕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 곳에서 과연 어떤 것들을 즐길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짧았던 두바이 여행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인천공항에서 두바이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15분 정도. 짧지 않은 거리입니다. 아직은 이코노미석밖에 탈 수 없지만(물론 나중에도 프레스티지석이나 퍼스트석을 탈 수 있는 확률은 지극히 희박하겠지만...-_-;), 이코노미석에 앉아 10시간을 비행한다고 해서 딱히 불편한 점은 모르겠습니다. 아직 젊어서일까요? ^^; 원체 비행기 타는 걸 좋아하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동과 유럽, 중앙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허브 도시, 두바이 !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공항의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이 넓은 공항이 수많은 이용객들로 바글바글한 모습도 두바이에서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아닐까 합니다.



아랍 국가답게 두바이 공항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하얀색 아랍 전통 복장을 입고 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그래도 공항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정장풍의 옷을 입고 있을 줄 알았거든요. ^^;



눈부시게 푸르렀던 페르시아만 ! 이 곳은 두바이에 있는 주메이라 비치입니다. 태양빛이 피부를 쿡쿡 찌르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뜨거웠지만, 바다 색깔만큼은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수영복만 입은 채 해변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외국인들이 있더라구요. 두바이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이라고 하던데, 인종별로 취미 생활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확연한 듯 합니다. 저희는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길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골프를 즐긴 것도 아니지만...^^;



두바이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 중의 하나는 바로 사막 사파리 투어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사막을 달리는 재미는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를 탈 때만큼이나 짜릿했습니다. 달리는 도중 몇 번이나 '이거 자동차 뒤집히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



모래 사막 위에서의 특별한 사진 촬영 ! 예전에 몽골 여행 다녀왔을 때 고비 사막을 다녀오지 못 해서 무척이나 안타가웠는데, 이번에 드디어 소원을 풀었습니다. 사막이라는 특별한 배경 그 자체만으로도 사진 촬영의 훌륭한 소재가 될 수 있으니까 말이죠. 물론 위사진에서는 제가 등장함으로써 그 특별한 배경의 아름다움을 해치긴 했지만...ㅋㅋ



부드러운 물줄기처럼 흘러내리는 모래. 해변에서 만지는 모래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

물론 이 외에도 두바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은 훨씬 많습니다. 쇼핑이라든가, 고급스러운 호텔이라든가... 이 모든 것들은 차차 올리게 될 두바이 여행기를 위해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두바이 여행기를 기대해 주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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