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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곳에8

<님은 먼곳에>의 순이, 베트남 전쟁 속으로 뛰어든 이유는? 이준익 감독의 전쟁휴먼드라마 . 7월 24일 개봉일에 맞춰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영화 는 이준익 감독이 지금까지 연출했던 작품들과 달리 수애라는 여배우를 작품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준익 감독의 이전 연출작들이 주로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영화에 출연했던 여성들은 주변부에 머무르는 역할에 만족해야 했지만, 는 여성 주인공인 '순이'가 스토리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기존 작품들과 획기적으로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여성 분들과 같이 오래 있으면 불편하다(부끄러운 것일 수도? ^^;)'는 이준익 감독의 성향을 고려한다면 여성 주인공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영화 는 제작되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이렇게 특별한 이준익 감독의 신작 의 여주인공 역을 맡은.. 2008. 6. 24.
신작 <님은 먼곳에>로 돌아올 이준익 감독, 그에게 궁금한 모든 것들. 한때나마 한국사를 열심히 공부했던 인연으로 삼국시대 신라 김유신과 백제 계백의 대결 구도를 독특한 시각에 바탕한 역사적 재해석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 영화 을 무척 재밌게 감상했더랬습니다. 사실 영화 을 봤을 당시에는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이준익 감독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상태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993년의 을 제외한다면 이준익 감독의 첫 연출작이 바로 이 이라는 영화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제 개인적으로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서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작품을 보다 보면 급우울해져서 무조건 기피하는 감독들이 몇 분 계시긴 하지만요. ^^; 이준익 감독이 직접 연출한 작품 라인이 , , , 으로 이어지는데 지금까지 가장 재미있게 봤던 작.. 2008. 6. 18.
<님은 먼곳에>의 히로인 수애, 위문공연단 '써니'로 파격변신하다! 김추자의 ‘늦기 전에’를 부르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인 시골의 평범한 여인 순이. 매달 정해진 날짜가 되면 시어머니의 등살에 떠밀려 군대 간 남편 ‘상길’의 면회를 가지만, 상길은 순이와 눈길 한번 마주치지 않습니다. 상길이 순이와 결혼한 것은 사랑 때문이 아니라 그저 집안의 강요로 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잘 지냈냐는 살가운 말 한마디 없는 남편 상길. 어느 날, 그녀에게 상길이 묻습니다. “니 내 사랑하나?” 상길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온 순이는 다음 달에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남편의 면회를 가지만, 상길이 베트남 전에 자원하여 갔다는 소식을 통보받게 됩니다. 남편에게서 사랑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 렇게 자신에게 무관심한 남편의 베트남전 참전 소식마저 다른 사람을 통해 뒤늦게서야 알.. 2008. 6. 11.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님은 먼 곳에>, 7월 대개봉! 1,000만 관객이 선택한 영화 의 이준익 감독. 그가 이번에 선택한 영화는 1971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만나기 위해 위문 공연단에 들어간 여인의 이야기를 그려낸 라는 작품입니다. 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중 처음으로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남편을 만나려는 목적 하나로 무작정 베트남 전쟁통에 뛰어든 여인 역으로는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배우 수애가 낙점되었다고 하네요. 스크린상으로 수애씨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보고 싶어지는 영화 ! 순제작비 70억 원이 투입된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는 베트남 전쟁의 생생한 모습을 화면에 담아내기 위해 태국과 한국을 오가며 약 5개월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7일, 5개월간의 촬영 일정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는 7.. 2008.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