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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의 제1선발, 윤석민 투수의 불운? 요즘 프로야구가 참 재미있다. 공부를 하고 있어서 공부 외의 다른 일이라면 모두 재밌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올해 프로야구는 유난히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 같다. 덕분에 대학 입학 이후 처음으로 매일매일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결과를 챙기고 있으니... 이런 나의 모습이 주변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뜬금없는 변화로 보였나 보다. 기아 타이거즈가 9번의 한국시리즈를 제패할만큼 잘 나갈 때만 관심 갖고 열심히 응원하다가 이후 성적이 계속 하위권을 맴돌기만 하자 가차없이 관심을 끊어버린, 강한 팀에게만 열광하는 그저그런 팬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 각설하고, 요즘 프로야구를 재밌게 볼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기아 타이거즈의 데뷔 3년차 투수 윤석민의 존재이다... 2007. 5. 4.
구글 애드센스 설치기.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클릭스.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둥지를 옮긴지 얼마 지나지는 않았지만, 애드센스를 통해 적지 않은 용돈을 벌 수 있다는 포스팅들을 보고 '나도 한 번?'이라는 도전 의식이 발동해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무작정 신청을 했고, 어렵사리 설치를 완료했다. 어설프게나마 애드센스 설치기를 남기고자 한다. 자, 그렇다면 왜 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하였을까? 다음 애드클릭스도 있는데? 어지간하면 국산을 애용하고 싶었으나... 다음 애드클릭스는 나를 거절하였다. 포스팅 수 부족을 이유로 '딱지'를 맞은 것이다. 이제 막 자라나려는 새싹을 짓밟아 버리다니... 오늘부터 '다음' 안티 세력으로 편입이다. 이렇게 구글은 나를 아무런 조건 없이 받아주었는데 말이지. .. 2007. 5. 3.
용서받지 못한 자 (The Unforgiven, 2005) 윤종빈 감독의 대학 졸업 작품인 '용서받지 못한 자' 나와 같은 79년생 영화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군대의 실상을 리얼하게 그려냈다는 점, 그리고 김용건씨의 아들 하정우, 서인석씨의 아들 서장원의 연기 대결(?)을 볼 수 있다는 점.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상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 생각했다. 애초 '용서받지 못한 자'는 엉뚱한 사건으로 인해 유명세를 톡톡히 치룬 영화였다. 예산 부족으로 군부대의 촬영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윤종빈 감독이 실제 시나리오 내용을 밝힐 경우 군부대의 활영 협조 거부를 우려해 영화 내용이 상,하급자의 전우애를 주로 다루고 있다는 허위 시나리오를 제출해 군부대의 전폭적인(?) 촬영 지원을 얻을 수 있었다 한다. 그런데 막상 영화가 개봉되고 보니 우리나라 군대의 불합리와 부조리.. 2007. 5. 2.
씨비스킷 (Seabiscuit, 2003) 며칠 전 각설탕을 보고 난 이후, 갑작스럽게 경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본 영화에서 예상치 못하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받았기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귀여운 임수정 때문일지도..^^; 각설탕 같은 경마 영화가 또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 영화가 바로 이 '씨비스킷'이었다.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라길래 '씨비스킷'에 대해 검색을 해 보았더니 상당히 유명한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존했던 이 위대한 경주마 이야기를 영화에서는 과연 어떻게 그려냈을까? ‘씨비스킷’은 20세기 최고의 명마로 꼽히는 '맨오워'의 후손으로 1933년에 태어났다. ‘씨비스킷’이 태어났을 당시 미국은 대공황의 여파에 허덕이고 있었으며 심지어 어떤 도시에서는 실업률이 50%에 육박, 200여만명의 실업자들이 집이나 .. 2007.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