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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ily Event/Diary

K2로부터 받은 멋진 등산화 "서브제로" ! 이제 등산으로 살 빼자 !

by 맨큐 2008.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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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K2로부터 등산화를 지급받았습니다. 정통 아웃도어 K2코리아와 함께 하는 K2 블로그 서포터즈에 선정되었거든요. 등산화를 지급받기 전 미리 백화점 K2 매장에 가서 등산화를 신어본 후 정확한 사이즈를 담당자 분에게 말씀드렸더니 지난 주 금요일에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배송된 K2 등산화 박스 ! 택배를 받아들고 박스를 개봉할 때의 기분은 언제나 흐뭇합니다. 박스 안에 어떤 제품이 들어있는지 알고 있음에도 말이죠. ^^



K2 블로그 서포터즈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메세지와 함께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K2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K2 블로그 운영자님의 편지 ! 25일에 다른 K2 블로그 서포터즈 분들과 함께 북한산 산행이 예정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하필 그 날 중요한 시험이 예정되어 있어서...ㅠㅠ



산행을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어쨌든 등산화를 받았으니 개봉해 봐야죠. K2 마크가 새겨져 있는 박스를 꺼내들고 뚜껑을 살포시 열어봅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K2 서브제로 ! 2008년 10월에 출시한 신상이라 합니다. ^^; 그 동안 산에 오를 일이 있으면 계속 아버지 등산화를 빌려서 오르곤 했는데, 이제 드디어 제 등산화를 가지게 되었네요. 이제 슬슬 본의 아니게(!) 산에 오를 일이 많아질 것 같은데, 아버지께 부탁드리지 않아도 되니 다행입니다. ㅎㅎ



신상이라 그런지 빛이 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ㅋㅋ 전에 아버지께 빌렸던 등산화는 발목을 덮지 않는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K2로부터 받은 제품은 발목 윗쪽까지 올라오는 녀석이네요. 무겁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 외로 가벼웠습니다. 실제로 신고 산에 올라가더라도 무거워서 발을 질질 끄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자세한 착용감에 대해서는 나중에 직접 산에 올라 경험해 본 후 말씀드리도록 하죠.



등산화는 조금 크게 신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K2에 배송을 요청한 사이즈는 제가 평소 신고 다니는 사이즈와 동일한 270mm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니 두꺼운 등산용 양말을 신더라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사이즈인 것 같았거든요. ^^



테크니컬 아웃도어 K2 !!!



K2 서브제로의 날렵한 옆선 ! 얼른 'K2 서브제로'를 신고 산에 올라보고 싶네요. 25일의 북한산에는 못 오르게 되었고, 얼마 전 아는 동생과 약속한 지리산 종주도 포기해야 했으니 조만간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수락산이나 도봉산에 한 번 올라봐야겠습니다. 원래 지리산 종주를 꼭 한 번 해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저는 쌓인 스케줄 때문에 포기해야 했거든요. K2 서브제로의 성능을 테스트하기에는 지리산 종주가 딱인 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K2 서브제로는 고어텍스(GORE-TEX)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고어텍스 소재는 빗물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나, 안쪽에서의 땀이나 증기는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방수가공품이라죠.



K2 서브제로의 밑창 ! 아직 제대로 시험해 보지 않아서 성능은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이 정도면 미끄러질 일은 없겠죠? ^^



하루라도 빨리 이 녀석을 신고 산에 올라보고 싶은데, 이번 주까지는 약속이 줄지어 있는 관계로 힘들 것 같네요. 주말이나 되어야 시간이 될 것 같아요. ;;; 아무튼 새 등산화를 받고 나니 그 동안 친하지 않았던 산이 좋아지려 합니다. 이 단순함이란...^^;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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