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S1 애플 맥북 분해, 조립기 -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 아니다 ?! 얼마 전, 애지중지하던 제 맥북이 고장났습니다. 그것도 100% 제 과실로 말이죠. 침대 위에서 '라면을 먹으며' 맥북으로 인터넷을 하다가 라면을 모두 먹은 후 포만감에 스르륵 잠들어 버렸는데, 잠결에 손을 휘젓다가 그만 라면 국물이 담겨있는 냄비를 건드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항상 잘못 된다는 머피의 법칙을 증명이라도 하듯 라면 국물은 맥북 위에 쏟아져 버렸고, 다급하게 라면 국믈을 닦아낸 후 전원 버튼을 눌러 보았지만 제 맥북은 수면 모드임을 나타내는 하얀색 램프만을 깜빡일 뿐 화면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마치 산소호흡기를 끼고 주음을 기다리는 환자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ㅠㅠ 혹시나 배터리를 뺐다가 다시 끼우면 정상 작동하지 않을까 싶어 여러 차례.. 2009.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