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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13

여행이 즐거운 또 다른 이유, 비행기에서 바라본 다양한 분위기의 하늘 모습 ! 여행,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단어 ! 준비하는 과정부터 목적지에 도착해 낯선 곳에서의 체험을 즐기는 그 순간까지 모든 과정에서 설렘을 느끼곤 합니다. 물론 여행지에서 소매치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한 호텔 예약 취소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여행'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마저도 즐거웠던 추억의 한 장면으로 만들어 버리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행이 가진 매력을 구구절절 늘어놓다가는 한도 끝도 없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행을 즐겁게 해 주는 이유 중 하나인 '비행기에서 바라본 다양한 하늘 풍경'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하늘 모습이 그게 그거지, 별 거 있겠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하늘 높은 곳에서 바라본 .. 2010. 6. 25.
세부 힐튼 호텔 썬베드에 누워 가슴팍에 야자나무 무늬를 아로새기다... 세부 힐튼 호텔의 조식을 즐기고 난 후 잠시 수영장과 해변을 둘러봤습니다. 수영장 근처 여기저기에 설치되어 있는 썬베드를 보니 그저 드러눕고 깊은 마음 뿐 ! ^^; 호텔 룸으로 들어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책, MP3 플레이어 등등을 챙겨 수영장으로 나갔습니다. 수영장으로 나가기 전, 호텔에서 COMPLIMENTARY로 제공한 과일로 디저트 해결 ! ㅎㅎ 지금까지 몇몇 호텔에 묵어봤지만, 이렇게 과일을 무료 아이템으로 제공하는 호텔은 세부 힐튼이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호텔 뷔페에서도 과일을 제공하긴 합니다만, 룸에서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과일을 먹으니 뭔가 색다른 느낌이더라구요. 과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훌륭한 서비스가 될 듯? ^^ 세부 여행을 함께 했던 책은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라.. 2010. 6. 5.
세부 힐튼 호텔의 모닝콜은 닭 울음소리? 필리핀 세부에 도착한 첫 날 ! 말 그대로 정신없이 잠에 취해있었던 새벽이었습니다. 휴양을 목적으로 한 여행이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할 필요가 없었기에 당연히 호텔 측에 모닝콜을 부탁하지 않았더랬습니다. 가지고 있던 휴대폰의 모닝콜 기능도 완전히 OFF한 상태 ! 그런데 어디선가 달콤한 아침 잠을 깨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비몽사몽간에 이게 무슨 소릴까 생각해 봤는데, 어렸을 적 외할머니댁에 놀러갔을 때 새벽마다 들렸던 바로 그 소리입니다. 바로 여러 마리의 닭들이 떼지어 우는 그 소리 ! -_-; 필리핀 현지 시간으로 자정 넘은 시간에 호텔에 체크인을 했기에 호텔 조식도 거르고 달콤한 잠에 취해볼까 했는데, 새벽 6시부터 울려대는 닭 울음소리에 잠을 깰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닭 울음.. 2009. 10. 3.
세부의 고무줄 택시 요금, 요금은 여행객들의 협상 능력에 따라 결정됩니다. ^^ 자, 이제 필리핀 세부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여행이란 무척이나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도 테어나서 처음으로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라면 더더욱이나 말이죠. 이번 여름에 다녀온 세부 여행이 그랬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는 여행 중에서는 제 첫 여행이었으니까 말이죠.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이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함께 떠나기로 했던 일행이 절 버린 것이었으므로 과정상의 시행착오가 있기는 했지만, 어쨌든 결과론적으로는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으니...^^;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고 하면 인도나 네팔, 아니면 아프리카 같은 오지 탐험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이번 여행의 컨셉은 엄연히 '휴양' !!! 오로지 '마음 편하게 푹 쉬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는.. 2009.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