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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26

뉴욕에서 가장 뉴욕다운 그 곳,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한 뉴욕 첼시 마켓을 가다... 맨하탄 펜실베이니아역 남쪽에 위치한 동네 첼시.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 FC'라는 이름 때문에 첼시라는 지명에 익숙한 분들이 훨씬 많으시겠지만,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첼시 역시 오래된 건물들이 멋스럽게 늘어선 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게다가 첼시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클럽들이 많아져서 밤이 되면 화려한 복장의 수많은 훈남훈녀들이 맨하탄 여기저기에서 고급 승용차를 끌고 오는 모습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첼시 지역에서 반드시 가 봐야 할 곳이 두 군데 있었으니, 그 중 하나가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 '첼시 마켓'입니다. 혹시 '오레오'라는 쿠키를 아시나요? '첼시 마켓'은 바로 '오레오 쿠키'를 만들던 '나비스코 과자 공장'을 리노베이션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2011. 3. 15.
뉴욕 아로마 에스프레소 바 ! 신선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그리고 향긋한 아로마 커피... '여행을 한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굳이 더 넓은 세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거창한 이유를 들먹거리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에만 있었더라면 먹을 수 없었을 맛있는 음식들을 현지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여행으로 인한 기회비용은 충분히 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덤으로 아직 우리나라에 진출하지 않은 멋스런 곳에서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먼저 즐겼다는 어느 정도의 허영심(?)까지 맛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 있어서 최고의 여행지는(비록 제가 세계 모든 도시를 가 본 것은 아니지만) 뉴욕이 아닐까 합니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도시이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뉴욕에는 스타일리쉬한 맛집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엔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든가 .. 2011. 3. 11.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 뉴욕 메트로폴리탄 구경하기 ! 단 돈 1달러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 런던의 대영 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루브르 박물관과 대영 박물관은 누구나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라고 인정할 테고, 세계 4대 미술관 중 나머지 두 자리를 어느 미술관이 차지하느냐의 문제는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합니다만, 규모라든가 명성 등으로 판단해 보면 뉴욕 메트로폴리탄을 세계 4대 미술관에 포함시킨다 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해마다 5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다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성인 기준 입장료가 20달러이므로 예술 작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선뜻 입장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 2011. 2. 22.
훈남훈녀들로 가득한 한여름의 뉴욕 센트럴 파크, 살짝 구경해 보실래요? 2월이 되면서 조금 풀리긴 했지만, 올 겨울은 정말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2011년 1월의 최고 기온이 영상이었던 날은 불과 이틀밖에 안 되고, 나머지 29일은 모두 영하의 기온이었다고 하니 30년만에 찾아온 한파를 제대로 겪은 듯 합니다. 강원도 철원에서 군생활을 할 때 기온이 영하 37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직접 겪어보긴 했습니다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 때보다 올해가 훨씬 더 혹독한 겨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 그 때 느꼈던 혹독함이 반감되어 버린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추운 겨울로 인해 고생을 하니 작년 한여름에 다녀왔던 뉴욕 센트럴 파크가 무척이나 그리웠습니다. 뉴욕도 지금은 폭설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 2011.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