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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Europe/France

개선문을 지나 루이비똥 매장 들러 마카롱으로 유명한 LADUREE까지 !

by 맨큐 201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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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 파리에 먼저 와 있던 제 친구들은 한국으로 귀국, 전 체코 프라하로 넘어가는 날이었습닏. 당연히 남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신없는 하루가 되겠죠? ^^;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남은 파리 여행을 즐기기 위한 준비를 마친 후 숙소를 나섰습니다. 간밤에 너무 피곤해서 씻는둥 마는둥 할 정도로 대충 정리하고 잠들어서 그런지 영 피로가 풀리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만, 그래도 24시간을 훌쩍 넘긴 후에야 침대에 누웠더니 눕자마자 잠들긴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숙소에서 바라본 파리의 아침 거리. 아직 일과를 시작한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이른 아침 시간.




숙소 앞 건물.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굉장히 답답해 보이죠? ㅎㅎ 잠시 파리의 아침 풍경을 감상한 후, 지하철을 타러 출발 !




지하철 안에서 파리의 악사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며 파리 둘째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




가장 먼저 들를 곳은 파리의 유명한 개선문 ! 개선문을 보러 가는 길에 루이비똥 매장이 보이더군요. 전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함께 여행하던 친구들은 루이비똥 매장을 보더니 눈이 번쩍 ! ㅎㅎ 하지만 어차피 루이비똥 매장은 개선문을 보고 난 이후 곧바로 들르기로 한 목적지였기에 가볍게 지나쳤습니다. ^^




영화 관람을 위해 길게 줄지어 선 사람들의 모습. 프랑스에는 아직 우리나라와 같은 멀티플렉스 개념의 영화관이 없나 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개선문.




꼭대기 위해서 작은 점들이 꼬물꼬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길래 확대해서 촬영해 봤더니 사람들이 올라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



몰랐는데, 개선문은 도로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ㅎㅎ



당연히 개선문 근처 횡단보도는 개선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한 명당 자리 !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횡단보도 가운데에 몰려 있더라구요. 저희도 기다렸다가 기념사진을...ㅎㅎ




이렇게 순서를 기다려 사진을 찍습니다. 대기할 수 있는 보도가 그리 넓지 않은 편이라 오밀조밀 모여 있어야만 합니다. ㅎㅎ




개선문에 장식되어 있던 조각상들.




분명 어떤 의미가 있을 텐데, 찾아보질 못 했네요. 나중에 시간 되면 찾아봐야겠습니다. ^^;




개선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후 아까 지나쳐왔던 루이비똥 매장으로 출발 ! 누군가에게는 프랑스 파리 여행의 최종 목적지라고도 할 수 있는 그 곳, 루이비똥 매장 ! ^^




갑작스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안 그래도 하늘이 흐리더니...




드디어 루이비똥 매장 도착 !




프랑스 파리의 루이비똥 매장에서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보다 루이비똥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단 수입될 때 부과되는 관세도 없는 데다가, 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할 경우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으니까 말이죠.




예전에는 프랑스 파리의 루이비똥 매장에서 구매를 1인당 1개로 제한해서 구매 대행 아르바이트가 유행하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구매 제한이 없어져서 다들 마음껏 구입하더라구요. 한 사람이 여러 개의 루이비똥 가방을 구입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으니 루이비똥이 정말 명품의 대세긴 대세인가 보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루이비똥 제품보다 훨씬 비싼 브랜드도 있긴 하지만, 그런 브랜드는 선뜻 구매하기 힘든 수준의 가격대라서...^^;




몇몇 친구들이 루이비똥 매장에서 쇼핑에 정신이 팔린 사이, 딱히 구입할 제품이 없는 저와 다른 친구들은 막간을 이용해 근처에 있는 라 뒤레(LADUREE)를 방문했습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마카롱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매장 안은 마카롱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그렇게 저렴한 가격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어쨌든 마카롱 구매 완료 ! 그런데 공항에 도착해 먹자고 했던 마카롱을 전 입에도 못 대 봤습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에 임박해 공항에 도착하는 바람에 서둘러 친구들과 헤어져야 했거든요. 마카롱을 제가 들고 있었어야 했는데...ㅠㅠ 마카롱이 어떤 맛인지 알려 주실 분? ㅠㅠ




어느새 비가 개이고 맑은 하늘을 되찾은 파리 시내의 풍경.




대충 이렇게 오전 일정을 마무리짓고 숙소 근처의 FLUNCH라는 뷔페식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점심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으로 보이는 비프 스테이크를 주문 !




나머지 샐러드는 무게에 따라 요금을 계산합니다.




각자 원하는 만큼 떠 와서 나눠 먹기로 했는데, 다들 손이 커서 도저히 먹지 못 할 만큼의 양을 담아 왔더라구요. 덕분에 푸짐하게 먹기는 했지만...ㅋㅋ




점심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짐을 찾은 후 공항으로...뭔가 굉장히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지나가 버린 프랑스 여행이었습니다만, 그래도 할 건 다 하고 떠나는 것 같긴 합니다. ㅎㅎ 다음번 목적지는 체코 프라하 ! 과연 체코에서는 어떤 일들이 절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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