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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omputer

HP 컬러 레이저 프린터, CP1215의 사진 프린팅 능력 ?

by 맨큐 2008.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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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CP1215 컬러체험단에 뽑혀 받게 된 컬러 레이저 프린터 CP1215 ! 원래 HP 컬러 레이저젯 2600n이라는 또 다른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 중이었기에 이벤트 당첨 선물로 받은 프린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고민했으나, 막상 설치하고 난 후 매우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탑에는 HP 2600n이 연결되어 있으니 상관이 없지만, 문제는 노트북 ! 가끔 잠들기 전에 누워서 맥북으로 작업을 하다가 프린팅해야 할 일이 있을 땐 다시 데스크탑을 켜고 인쇄 작업을 하기 귀찮더라구요. 엄밀하게 말하자면 누워있다가 일어나는 것이 귀찮은 것이긴 합니다만...^^;



HP CP1215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USB 케이블 길이가 꽤 길어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이렇게 여러 번 묶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본체와 프린터의 거리가 멀 경우 꽤 유용하겠죠?




CP1215의 포토 인화 능력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문서 인쇄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동영상은 CP1215를 이용해 약 50페이지 정도의 문서를 인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컬러로 프린트한 것이라서 생각보다는 속도가 느립니다. 만약 흑백으로 인쇄할 경우 위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쇄 속도보다는 훨씬 빠릅니다.



인쇄가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비록 문서를 컬러로 인쇄한 것이긴 합니다만, 원래 사용했던 HP 컬러 레이저젯 2600n에 비하면 인쇄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중간중간 인쇄 딜레이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구요. 특히 대량으로 인쇄할 경우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10장 이내의 문서를 인쇄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구요.



하지만 제 경우 급하게 인쇄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CP1215의 인쇄 속도에 대해 큰 불만은 없습니다. ^^



인쇄 품질에 대해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구요.



군대에서 잉크젯 프린터 사용하다가 온갖 다양한 문제들 때문에 고생한 경험 때문에 아직까지도 레이저 프린터에 대한 굳은 신뢰를 가지고 있는데, CP1215 역시 다른 레이저 프린터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인쇄 품질, 그리고 손쉬운 관리를 자랑합니다. ^^



CP1215의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급지대에 들어갈 수 있는 용지가 125장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프린터의 높이가 약간 더 높아지더라도 많은 용지를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제 CP1215의 사진 인화 성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컬러체험단이라는 이름으로 당첨된 것이니 CP1215를 이용해 사진을 프린팅해보지 않을 수 없겠죠? 사진을 프린팅하기 위해 얼마 전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포토 인화지를 구입했습니다. 마침 이벤트 중이라 4X6 사이즈의 포토 인화지 100장을 더 얻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CP1215의 급지대에는 4X6 사이즈의 인화지도 손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사진을 프린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기 때문이겠죠. 2600n의 경우 급지대에서 용지 사이즈를 조절하는 레버가 CP1215와 반대 방향에 설치되어 있어서 4X6 사이즈의 인화지를 고정할 수 없더라구요. 그에 비하면 CP1215는 그야말로 작은 사이즈의 사진도 손쉽게 프린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녀석인 듯 합니다.




사진 프린팅 중인 CP1215 !



CP1215를 이용해 사진을 프린팅하기 전에 급지대에 넣은 용지를 HP 광택 포토 용지로 설정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진이 이런 식으로 불완전하게 프린팅되더군요. 급지된 종이 종류를 HP 시리즈 용지로 설정했을 경우 실제로 HP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제대로 프린팅할 수 있는 것인가 봅니다.



다른 종류의 종이로 설정한 후에야 사진을 제대로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CP1215를 이용해 출력한 사진의 느낌은 실제 사진보다 약간 탁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원본과 크게 다른 점을 느낄 수 없지만, 모니터와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수준이면 꽤 만족할만한 품질이 아닐까 싶네요.



호주 여행, 이탈리아 여행 때 찍었던 다른 사진들도 몇 장 프린팅해 봤습니다.



프린팅 중...



왼쪽의 사진은 호주 여행을 갔을 때 그레이프 배리어 리프(대보초)에서 씨워킹을 즐길 때 촬영한 것이고, 오른쪽의 사진은 이번에 CP1215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실제 사진의 품질에 비교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기 위한 용도로 프린팅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포토 인화지를 좀 더 고급스러운 녀석으로 구입한다면 실제 사진과 비슷한 품질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CP1215를 이용해 프린팅한 다양한 사진들 ! 여행 때 촬영한 사진들을 이렇게 프린트해 놓으니 기분좋네요. 모니터를 통해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인 듯 합니다. 전 또 다른 여행 사진들을 플니트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아직도 400장 정도의 인화지가 남아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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