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OINT에 가입해서 GS의 통합 포인트 서비스를 즐겨 봅시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쇼핑몰 중에 하나인 GS이숍. GS이숍 역시 삼성카드몰의 제휴업체라 삼성카드로 결제시 2%의 보너스포인트를 적립해 줄 뿐더러,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쿠폰을 자주 발행해 주기 때문에 구입해야 할 제품이 있으면 항상 방문해서 가격을 비교해 보는 쇼핑몰 중의 하나입니다.

최근에 고장난 카메라를 대체할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해 온갖 쇼핑몰을 돌아다녔는데, GS이숍에 방문했을 때 다음과 같은 GS&POINT 서비스에 가입하라는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GS&POINT는 기본적으로 GS의 계열사들인 GS홈쇼핑, GS칼텍스, GS리테일에 흩어져 있는 모든 포인트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언제든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 포인트 제도입니다.




새롭게 시작한 GS&POINT에 가입하면 가입한 회원들 중 1명에게 추첨을 통해 1억 8백만원의 현금을 선물로 준다고 하기에 냉큼 가입했습니다. 가입 절차라고 해 봐야 GS홈쇼핑, GS칼텍스, GS리테일 이렇게 3개의 회원 아이디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에 동의하는 일이 전부였거든요. 전 이미 3개의 계열사에 전부 회원 가입되어 있는 사태였고 말이죠. 3개의 계열사에 가입되어 있는 아이디가 전부 다를 경우 3개의 아이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전 GS이숍에서 사용하던 아이디로 GS&POINT에 가입했습니다. 이제 1억 8백만원이 제 손 안에 들어오기를 기다릴 차례! ^^;




GS&POINT에 가입한 다음날 아침. 한 통의 문자메세지가 날아왔습니다. GS&POINT 가입을 축하하며, 가입 시점에 적립된 포인트가 40,276점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예전에 자취생활했을 때 집 근처에 있던 GS 슈퍼마켓을 이용하면서 적립했던 포인트들이 고스란히 통합 포인트로 전환된 것이었습니다. 4만점 넘는 포인트를 싸구려 사은품으로 교환하기 싫어서 나중에 어떻게든 사용할 일이 있을 것 같아 남겨둔 포인트였는데, 결국 이렇게 현금과 동일한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




GS이숍에서 해당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GS이숍에 로그인해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문자메세지 내용처럼 40,276점이 사용 가능 포인트라 표시되고 있습니다.




구입하고자 눈여겨 보고 있던 제품 하나를 선택해 할인쿠폰과 포인트를 동시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역시 현금과 동일하게 취급되는 포인트라서 할인쿠폰과 동시에 적용 가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18,000원짜리 제품에 30,000원의 할인쿠폰과 40,276원의 포인트를 사용해 약 16%가 할인된 347,724원에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겠더군요.

거기에 무이자할부까지 가능하니 생각보다 큰 부담 없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겠더라구요. '결제하기'만 누르면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결제하기'를 클릭했을까요? ^^;

GS&POINT 서비스에 가입하면 아마도 GS칼텍스에서 적립한 포인트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통합 포인트로 전환되어 GS 계열사들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서비스에 가입해 보세요. 게다가 추첨으로 1억 800만원의 주인공이 될 기회도 준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