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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eld of Action/셀디스타

삼성카드, 트위터로 소통을 시작하다 !

by 맨큐 201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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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 ! 요즘 인터넷을 접한 분이라면 한 번쯤 이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수많은 SNS 서비스가 있지만, 요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폰을 비롯해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부터 열풍이라는 단어로도 설명이 부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트위터 열풍에 휩쓸려 계정을 개설하기는 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는 관계로 자주 트윗을 날리지는 못하지만, 가끔 심심할 때 접속해서 제 근황을 올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근황을 엿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트위터라는 것이 싸이월드와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공개한 정보에 한해서이긴 하지만, 다른 누군가의 생각이나 감정을 엿본다는 점에서는 유사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싸이월드의 폐쇄성에 비하면 트위터가 훨씬 개방적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150자 이내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응성 면에서 훨씬 우수하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되겠지만요. ^^



계정 만든지는 꽤 지났는데, 올린 트윗은 아직 100개가 안 되는 제 트위워 계정입니다. 전혀 꾸미지도 않은 상태 ! 하지만 지인들의 이야기를 엿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접속해서 살펴보고는 있습니다. ㅎㅎ



트위터의 개념은 참 간단합니다.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팔로우하는 간단한 과정만으로 그 사람이 날린 트위터를 내 트위터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본인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목록도 쉽게 파악할 수 있구요. 현재 제가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 혹은 기업들의 목록입니다. 트위터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눈에 익은 이미지들이 있을 듯? ^^



처음 트위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일단 계정을 만들고 나니 온라인상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유명한 사람들은 과연 트위터에 무슨 내용을 올리길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건가 궁금하더라구요. 처음엔 지인들만 팔로우하다가 가장 처음으로 팔로우하기 시작한 인물이 진중권씨였습니다. 진중권씨의 경우 트위터를 늦게 시작하셨는데, 시작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팔로워가 20,000명이 넘어가는군요. ㅎㅎ



그렇게 소일거리로 시작한 트위터였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트위터가 점점 기업들의 마케팅 시장으로 변해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고객들과 소통하겠다는 이유로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더라구요. 특히 선도적으로 트위터를 시작한 몇몇 기업들이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트위터를 통해 소소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여기에 혹해서 기업들 트위터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각종 금융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기업은행 트위터부터 시작해서...



항공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대한항공 트위터.



단지 제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팔로우를 시작한 미스터 피자 ! 가끔씩 피자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싶어서 팔로우하고 있는데, 아직 한 번도 이벤트에 참여해 보질 못했네요. ㅋㅋ



제가 팔로우하고 있는 기업 트위터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KT 트위터입니다. 팔로워에 비해 팔로잉 수는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바로 얼마 전에 트위터를 시작한 삼성카드(@mySamsungCard) ! 바탕화면의 김현중씨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네요. 여성 팬 분들이 적극적으로 팔로잉할 것 같은 분위기에요. ㅎㅎ



처음 기업 트위터를 팔로잉하기 시작했을 때 기업들이 트위터를 마케팅의 장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졌더랬습니다. 물론 여전히 기업들이 트위터를 새로운 마케팅의 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마케팅 쪽에만 치우치고 있지는 않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즐기는 모습은 기업들이 트위터를 마케팅의 수단으로써 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또 다른 소통의 장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는 기업내 직원들이 업무 시간에 '트위터를 관리한다'는 이유로 마음껏 인터넷을 즐길 수 있어서 신나는 마음으로 트윗을 날리니까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

제 짧은 판단으로 아직 트위터가 기업과 고객의 진정한 소통 수단으로 활용되려면 많은 고비를 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변화가 먼 훗날 커뮤니케이션의 이상적인 모델로 발전하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삼성카드 트위터(@mySamsungCard)를 비롯해 제가 팔로우하고 있는 여러 기업들 역시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트위터를 시작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트위터가 무엇인지, 그리고 기업들이 어떤 목적으로 트위터를 시작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트위터를 시작해 보세요. 저도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면 지금보다 좀 더 열심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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