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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eld of Action/셀디스타

셀디스타들의 즐거운 2009 송년 파티 !

by 맨큐 200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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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참 빠른 것 같습니다. 2009년에도 모든 일 잘 될 수 있도록 기원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9년을 마무리해야 할 때가 왔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2009년의 끝자락이라고 해서 주어진 업무가 줄어든다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네요. 오히려 연말이라 정리해야 할 일들이 더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이...^^;

그렇다고 해서 연말 모임을 패스할 수는 없는 법 ! 아무리 바빠도 지인들과의 오랜만의 송년 모임마저 빠지면 왠지 모를 아쉬움에 후회할 수도 있으니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참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평소엔 바빠서 잘 참석하지 못 하는 모임이더라도 연말만큼은 '나 아직 살아있다~~'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이번 셀디스타 2009 송년 파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평소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모임에 잘 참석하지 못 했는데, 송년 파티는 꼭 참석해야 할 것 같아서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모임 장소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거의 회사 ->집 _ 회사 -> 집을 무한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시내에 나가는 것은 꽤나 오랜만의 일이었습니다. 모임 장소였던 홍대에 도착하니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이 곳이 아닌 것 같은 어색한 느낌이...ㅎㅎ 마치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온 듯한 기분까지 들더군요. ^^;



이제는 3기까지 총 80명의 대가족으로 늘어난 셀디스타 ! 개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80명의 모든 인원이 참석할 수는 없지만, 남은 인원만으로도 엄청난 수를 자랑합니다. 정확하게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셀디스타 1, 2, 3기를 통틀어 약 절반 정도가 참석한 듯 싶네요.



참석할 때마다 언제나 흥겨운 셀디스타 모임 ! 특히 송년 모임에는 더 큰 재미가... 워낙 넘치는 끼를 주체할 수 없는 셀디스타들이 많아서 말이죠. ^^



이 날의 모임 장소는 홍대의 '더갤러리'라는 카페였는데, 거리를 향하고 있는 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지나가던 행인들이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거지?' 싶은 표정으로 힐끔힐끔 쳐다보고 가더군요. 아마 그 분들도 셀디스타 송년 파티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에 쳐다본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피곤해서 오랜 시간 그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회사 업무 때문에 그들과 많은 것을 공유할 정신적인 여유가 부족했던 것이 약간 아쉽긴 했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2009년도 마무리가 되어 가는군요. 셀디스타 송년회 말고도 앞으로 계획된 송년회에 모두 참석하고 나면 정말 2009년과는 작별을 고해야 하는 12월 31일 그 날이 올 듯 합니다. 모두들 2009년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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