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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ily Event/Diary

현대카드 후불 하이패스를 발급받아야 하는 이유?

by 맨큐 200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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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매일매일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삶을 살다 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해외로 갈 수만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인근 교외로 드라이브를 떠나는 것만으로도 꽤 기분이 좋더라구요. 물론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면 더 수월하게 교외로 떠날 수 있겠지만, 자동차가 없다고 해서 교외로 드라이브를 즐기러 가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닙니다. 하루나 이틀 정도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까 말이죠.



아무튼 이렇게 기분좋게 가벼운 여행을 떠났는데, 들뜬 마음을 촥 가라앉아 버릴 때가 있습니다. 바로 고속도로 여기저기에 포진해 있는 톨게이트 때문이죠. 오랜만에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신나게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고속도로 이용료를 내야 하는 톨게이트가 가까워지면 갑자기 주변 차량들의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게다가 주말 오전 시간대라면 톨게이트 앞에서 정체 구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부모님과 함께 황정산 자연휴양림을 가고자 했을 때가 그랬습니다. 그 때도 주말 오전에 출발했는데, 단지 고속도로 이용 요금을 내기 위해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했거든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떠난 여행이었는데,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일 지경이었습니다. -_-;



하지만 만약 그 때 제가 하이패스 카드만 가지고 있었더라면 이렇게 톨게이트 앞 정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적어도 하이패스 전용 출구만큼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니까 말이죠.
하이패스 카드 인식 문제로 인해 하이패스 전용 출구에서 속도를 30km 정도로 낮춰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고속도로 이용요금을 현금으로 지불할 때는 완전히 정차를 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단점도 아니라 할 수 있겠죠. ^^

 

아무튼 그 때의 경험 이후로 다음번에 드라이브를 떠날 땐 반드시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장착하고 당당하게 하이패스 전용 출구를 이용해야겠다 싶더라구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부터 교통 체증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잖아요. ㅎㅎ



후불 하이패스 카드는 말 그대로 충전이 필요없이 하이패스로 통행료를 결제하는 카드입니다. 후불하이패스 전용카드(단, 현대카드 기존 고객에 한해서)로만 발급받을 수도 있고, 신용카드 기능을 포함(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 모두 가능)해 발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기능을 포함해 발급받을 경우 현대카드만의 혜택 역시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는 사실 ! 현대카드 후불하이패스의 경우 연회비가 5,000원(기본 연회비 : 0원, 서비스 연회비 : 5,000원)인데, 현재 별도 공지가 있기 전에는 발급고객 모두에게 5년 동안 서비스 연회비를 감면하고 있다 합니다. 후불 하이패스 발급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인 것 같은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할 수 있겠죠? ^^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서 사용할 때 톨게이트 정체로 인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혜택만 있느냐 하면 또 그렇지 않습니다. 현대카드 후불 하이패스 카드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최고 20% 자동할인을 해 줄 뿐만 아니라 평상 시간대 통행료 5% 자동할인, M포인트 2% 적립 및 하이패스 요금 전월 실적에 합산이라는 혜택이 더해집니다. 이 정도 혜택이라면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반드시 사용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하이패스 이용시 이용 요금의 5%는 무조건 할인받는 셈이니까 말이죠.

후불 하이패스 카드와 함께라면 톨게이트 앞 교통 체증 때문에 겪어야 하는 스트레스와는 안녕입니다. 지금 바로 후불 하이패스 카드 발급하러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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