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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2

봄맞이 블로그 대청소! 어제 밤에 잠이 안 오길래 그 동안 미뤄두었던 봄맞이 블로그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블로그 개설 1주년도 지났으니 새로운 각오로 블로그를 운영해 볼까 하는 마음에 그 동안 사용해 왔던 스킨 변경까지도 고려해 봤는데, 현재 적용 중인 스킨에 정이 많이 들어서인지 선뜻 다른 스킨을 고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격적인 스킨 변경 없이 불필요한 것을을 덜어내고, 어지럽게 배치되어 있는 배너들을 정리하는 수준에서 대청소를 끝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주 살짝이지만 블로그 디자인이 변경되었음에도 아무도 관심 가져주는 분들이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글을 포스팅합니다. -_-; 가장 먼저 손댄 부분은 바로 사이드바에 배치되어 있던 배너들이었습니다. 최근 블로그코리아에서 블UP 시스템을 도입하면서부터 블로그코리아를.. 2008. 4. 17.
몽골 여행, 그 여섯번째 이야기 - 홉스굴 호수 (2/3) 게르에서 숙소를 옮겨 새벽녘에 그다지 춥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났다. 그렇다고 누군가 일찍 일어나라고 깨운 것도 아닌데 말이다. 직접 두 눈으로 보기를 바라마지 않았던 홉스굴 호수에 우여곡절 끝에 도착할 수 있었기에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가슴 속에 담아두고 싶었기 때문이었을까?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밖으로 나가보니 전날의 흐렸던 하늘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맑은 날씨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푸른 하늘,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푸른 홉스굴 호수.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마치 거울에 비친 것 마냥 홉스굴 호수 위로 위에 비치고 있다. 하늘과 호수가 만나서 만들어낸 데칼코마니.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 홉스굴 호수와 그 위를 덮고 있는 하늘이 내게 보여준 이 색깔이야말로 한없이 투명에 가.. 2007.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