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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3

필리핀 세부의 대표적인 쇼핑몰, 아얄라 센터를 가다 ! 필리핀 세부는 휴양 및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등의 해양 스포츠로 유명한 곳입니다만, 나름 유명한 쇼핑몰들도 갖추고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 쇼핑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못해 넘칠 정도라 할 수 있지요. ^^;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쇼핑몰은 바로 아얄라 센터 ! 세부의 다른 쇼핑몰에 비해서 저렴하지는 않지만, 엄청난 규모와 깔끔한 시설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얄라 센터에 가서 구입해야 하는 'MUST HAVE' 아이템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기나긴 밤 시간을 보낼 마땅한 방도가 없는 상황에서 시간 보내기 좋을 것 같아 아얄 센터로 고고씽~ 마사지를 받고 난 직후의 개운한 상태로 마사지샵에서 아얄라몰까지 걸어가기로 결정 ! 택시를 타고 가도 되지만, 그리 먼 거리가 아니기에 그냥 걷기로... 2010. 10. 18.
세부 힐튼 호텔의 모닝콜은 닭 울음소리? 필리핀 세부에 도착한 첫 날 ! 말 그대로 정신없이 잠에 취해있었던 새벽이었습니다. 휴양을 목적으로 한 여행이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할 필요가 없었기에 당연히 호텔 측에 모닝콜을 부탁하지 않았더랬습니다. 가지고 있던 휴대폰의 모닝콜 기능도 완전히 OFF한 상태 ! 그런데 어디선가 달콤한 아침 잠을 깨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비몽사몽간에 이게 무슨 소릴까 생각해 봤는데, 어렸을 적 외할머니댁에 놀러갔을 때 새벽마다 들렸던 바로 그 소리입니다. 바로 여러 마리의 닭들이 떼지어 우는 그 소리 ! -_-; 필리핀 현지 시간으로 자정 넘은 시간에 호텔에 체크인을 했기에 호텔 조식도 거르고 달콤한 잠에 취해볼까 했는데, 새벽 6시부터 울려대는 닭 울음소리에 잠을 깰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닭 울음.. 2009. 10. 3.
남자 혼자서 필리핀 세부에 놀러가는 게 뭐가 어때서 ?! 며칠 전, 아주 짧게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친구 한 명과 함께 다녀오기 위해 휴가 계획을 짰었는데, 함께 가기로 한 친구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여행을 취소하는 바람에 완벽하게 여행 계획을 짜 놓고 떠날 날만을 손꼽아 기더리던 저는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결국 부모님과 함께 떠나볼까 해서 부모님께 제안을 했지만, 아버지의 휴가 날짜 조정이 어려워 결국 부모님과의 여행마저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련에도 불구하고 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훌쩍 떠나서 진정한 휴양 여행을 즐기다 오고 싶었거든요. 결국 혼자 떠나기로 했습니다. 온갖 근심 걱정은 한국에 남겨두고 여행 가방 하나 달랑 들고 혼자서 꿋꿋하게 필리핀 세부로 떠난 것이죠. .. 2009.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