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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2

리기산에서 다시 루체른으로, Chimney's Steakhouse에서 스테이크 한 끼. 리기산에서 내려와 베기스에서 유람선 운항시간을 확인하지 않은 채 돌아다니다가, 선착장에 도착해 시간표를 확인해 보니 루체른행 유람선 출발시간이 조금 애매하게 남아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차피 당시에는 유람선 외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루체른으로 돌아가는 방법도 모르는 상태라(버스를 이용해 루체른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발시간까지 호수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 때 당시 버스의 존재를 알았다고 하더라도 버스를 잘못 탔다가 목적지가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될까 두려워 유람선이라는 안전한 선택지를 놔두고 선뜻 버스 탑승이라는 선택지를 고를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 아무리 여행을 많이 다녀도 길 찾는 능력은 계속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ㅜ 유람.. 2017. 2. 27.
호주 케언즈 여행, 그 네번째 이야기 - 수륙양용트럭 아미 덕 (ARMY DUCK) 투어 스카이레일을 타고 레인포레스테이션(RAINFORESTATION - RFS) 에 도착한 저희들이 가장 먼저 체험한 일은 바로 아미 덕 (ARMY DUCK) 투어였습니다. 아미 덕 (ARMY DUCK)이란 제 2차 세계대전에 사용됐던 수륙양용트럭으로, 환경문제와 온실가스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가솔린 엔진을 LPG 운행 차량으로 개조한 관광용 차량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개조한 결과 가솔린 엔진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일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62%까지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전시되어 있던 수륙양용차 아미 덕(ARMY DUCK). 원래의 이름은 DUKW로 아미 덕 안내문에는 로 설명되어 있으나, 왜 이런 철자가 붙은 건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해결해 주실 분? ^^; 제 2차 세계대전시 상륙작전.. 200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