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1 내겐 너무 특별한 '블루' 여러분은 어떤 색깔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포스팅 제목에서부터 짐작하셨겠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입니다. 그것도 가슴 속까지 시릴 것처럼 투명한 푸른색 말이죠.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는 블로그 제목도 무라카미 류의 소설 제목에서 차용한 것이긴 합니다만, 소설 내용과는 관계없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기에 그냥 멋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어렸을 적 아버지께서 주신 카메라로 어떤 피사체를 찍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푸르디 푸른 하늘의 색깔을 카메라에 그대로 담을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 때부터 텅 빈 하늘을 향해 수차례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지요. 그리고는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나온 여러 장의 사진 속에 담긴 파란 하늘을 보면서 흐뭇해하곤 했습니다. 필름 카메라였음에도 불구하고 말.. 2010.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