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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3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올림픽 금메달을 간절히 바란 이유 ! 드디어 8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 장장 17일 동안 진행된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끝났습니다. 비록 짝퉁 개막식으로 시작해 미국 대표팀 코치의 장인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하고, 변하지 않는 심판들의 편파 판정 논란 등 이래저래 말이 많은 올림픽이었지만, 선수들의 경기 자체만 놓고 본다면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준 축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물론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16일 내내 즐겁고 감동적이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평소 애청하는 MBC'크크섬의 비밀'이라든가, SBS '패밀리가 떴다' 등의 프로그램들이 올림픽 중계를 이유로 결방될 때는 무척이나 마음 아팠습니다. -_-; 하지만 4년마다 한 번씩 올리는 전세계적인 축제, 올림픽을 위해서 이 정도는 감수할 수.. 2008. 8. 29.
대한민국 선수들의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그림자 퍼포먼스 ! 제주 여행 이틀째였던 8월 17일 저녁, 오랜만에 회로 배를 채운 후 혹시 해변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을 아리따운 여성 분들이 없을까 싶어 숙소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던 곽지 해수욕장에 들렀습니다. ^^; 일요일이라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저희가 오는 것을 알고 모두 자리를 피한 탓일까요? 곽지 해수욕장의 저녁은 매우 한산했습니다. 저희가 곽지 해수욕장을 찾았던 때가 일요일이기도 했고, 제주 여행 내내 비가 오락가락했던 터라 밤 늦게까지 해수욕장 근처에서 방황하는 분들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썰렁한 해수욕장만 실컷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가려다가 이대로 돌아가기엔 뭔가 부족하다 싶어 그림자 놀이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그림자 놀이만 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 이왕이면 현재 열리고 있는 베이징 올.. 2008. 8. 20.
대학로 - with VLUU NV4 #4 다양한 공연은 물론, 길을 걸으며 마주치는 모든 것들로 인해 눈이 즐거운 문화의 공간 대학로. 대학로에는 주로 연극 혹은 뮤지컬 등의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했지만, 이 날은 VLUU NV4로 대학로의 풍경을 담기 위해 출동! 사진 촬영한 장소가 어디인지 알아맞춰 보세요~ ^^ 마로니에 공원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농구대. 이 날은 꼬맹이들의 차지였습니다. 어느 꽃가게를 지키고 있던 토끼. 실제로는 더 귀여웠는데...-_- 대학로 어느 곳에 그려져 있던 벽화. 한 쪽 방향으로 향하는 무표정한 사람들의 모습.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랑 이야기. 그런데 내 사랑은 어디에? ^^; 다른 것은 단 하나 뿐... 일상적인 것과 일상적이지 않은 것.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동경이 가져오는 막연한 설렘의 감.. 2008.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