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테리어3

자취 생활 회고록, 이사 예정인 아파트 인테리어는 스칸디나비아 vs 모던 ? 군대를 제대하고부터 집에서 나와 혼자 살기 시작했으니(물론 중간중간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적도 있지만), 인생의 1/3 정도는 자취 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자취 생활을 했던 곳은 100% 원룸 혹은 오피스텔이었는데, 처음엔 혼자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냥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가끔씩 외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첫번째 자취방이었던 곳은 학교 근처의 원룸이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시 공부를 끝내면서 본가로 들어가게 된 날, 정리를 마치고 찍은 모습. 어쩌면 제 삶에 있어 가장 열정적이었던 시기를 함께 했던 곳일 수도 있겠네요. 20대 청춘의 대부분을 이 곳에서 보냈으니까요. 이 때만 해도 인테리어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기도 했고, 학교 근처에 위치한 .. 2013. 3. 4.
화사한 레드 체크 무늬 이불로 따뜻한 겨울 준비는 물론 인테리어까지 해결 ! ^^ 혼자 살면서 가지게 된 취미 중 하나가 자취방 인테리어입니다. 물론 DIY하는 분들처럼 직접 재료를 구입해다가 뚝딱뚝딱 만들어서 꾸미는 건 아니고, 그냥 인터넷 쇼핑몰 뒤져가면서 저렴한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을 구입해서 집안을 장식하는 정도? ^^; 돈이 많다면야 컬러 및 스타일을 정해서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겠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자금 여유가 생길 때마다 틈나는대로 아이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를 진행 중인 관계로 통일성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남자 혼자 사는 집 치고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원하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려면 멀었지만...;;; 겨울을 맞이하여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변화를 주고자 한 아이템은 바로 이불 ! 원래 처음 자취방을 꾸미.. 2010. 12. 7.
여행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들, 어떻게 활용하세요? 여행을 다니다 보면 쌓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함께 여행했던 사람들과의 추억들, 각각의 여행지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분위기들, 현지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의 기분좋은 대화들, 여행지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 등등... 2005년도의 첫 몽골 여행을 시작으로 최근에 다녀온 베트남 하노이까지...그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는 않았지만, 저도 여행을 다니면서 참 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수많은 기억들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구요.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 ! 바로 '사진'입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모 카메라 광고의 문구를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들은 여행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생생하게 되살려주는 매개체 중 하나입니다... 2010.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