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반환1 파리에서 취리히를 거쳐 루체른으로 (by TGV & Air France) 다음 목적지인 루체른으로 이동하려면 몽생미셸에서 버스를 타고 렌 역에서 내려 기차를 갈아탄 후, 파리까지 기차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를 타고 취리히까지 날아가서 다시 한 번 루체른으로 향하는 기차를 갈아타야 하는 실로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추석 연휴를 이용한 짧은 휴가였음을 감안한다면 시간 활용 측면에서는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여행인 셈이었죠. 오로지 시간 효율성의 관점에서만 보면 차라리 그 시간에 파리 인근의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었을 정도로.. 하지만 여행 계획 당시에는 어떻게든 몽생미셸과 루체른 이 두 곳을 가 보고 싶은 마음에 무리해서 일정을 잡았던지라, 애초 계획을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동하느라 많은 시간을 잡아먹기는 했지만, 이왕 파리까지 왔으니 이동하.. 2016.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