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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Europe/Czech

체코항공 타고 체코 프라하로, 프라하의 첫 방문지는 바츨라프 광장 !

by 맨큐 201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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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1박 2일 여행을 마치고 체코 프라하로 떠나는 날. 프랑스 파리를 만 하루밖에 맛보지 못해 아쉬움은 남았지만, 짧았던 유럽 여행의 메인 코스는 바로 체코 프라하였기에 아쉬움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큰 상태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와 체코로 이동하는 비행기의 터미널이 달랐기 때문에 공항에 도착한 후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체코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한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은 몇 개의 항공사끼리 각각 다른 터미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본인이 이용할 항공사가 어느 항공사인지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혀 엉뚱한 터미널로 가서 헤매게 될 수도...



체코항공이 이용하는 터미널은 D터미널 ! 체크인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유럽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창가 자리를 선택 !




이 곳이 프랑스 파리인 만큼, 프랑스 국적기인 에어 프랑스 비행기가 많이 보이더군요.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비행기를 많이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




비행중 체코항공에서 제공한 간식 !




요거 무척 맛있었어요. ㅎㅎ




분명 아이폰4를 비행 모드로 바꿔 놓았는데, 비행중에 문자가 수신되는 이상한 일을 경험하며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습니다. ^^




짐을 찾기 위해 수하물 수취대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짐 픽업 !




미리 예약해둔 프라하홀릭 민박집으로 가기 위해 AE 버스(공항 직행 급행버스)를 타러 가는 길입니다. 프라하 시내까지 이동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시간 및 비용을 고려해 봤을 때 저에겐 AE 버스가 최적이겠더라구요. ^^




AE 버스(AIRPORT EXPRESS) 타는 곳 ! 저 말고도 AE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드디어 AE 버스 탑승 ! 잔돈은 버스에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버스 요금을 딱 맞춰서 준비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참고하시길...




목적지인 프라하 중앙역 도착 ! 공항에서 프라하 중앙역까지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던 프라하 중앙역.




민박집에서 알려준 약도에 표시된 지형지물을 찾아 이동을 시작 ! 안 그래도 길을 잘 못 찾는 편인데 혹시라도 길을 헤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민박 약도에 워낙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손쉽게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인민박 프라하홀릭 도착 !




도착하자마자 방을 배정받아 짐을 풀었습니다. 운 좋게도 3인실을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예약했을 당시에 3인실이 비어있다는 얘기를 듣고 혼자서 방을 쓰기 위해 이미 해당 요금을 지불한 상태였거든요. ^^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였기에 푹 쉬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상태라 방을 혼자서 쓰기로 한 결정이 탁월했다고 생각하며 짐을 풀었습니다. ㅋㅋ




짐을 풀고 프라하를 구경하기 위해 가볍게 카메라만 챙겨들고 나왔습니다.




처음 '화약탑'으로 착각했던 곳. 알고 보니 '화약탑'은 전혀 다른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ㅋㅋ




프라하 시내를 누비는 트램 ! 메트로보다 목적지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한 번 이용해 보려 했는데, 결국 2박 3일 동안 프라하에 머무는 동안 계속 걸어다느라 그 어떤 대중 교통 수단도 이용해 보질 못 했네요. 프라하라는 도시가 그렇게 크지는 않더라구요. ^^



파란색 트램 !




공원에 여러 가지 기이한 형상의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고민하다가 도저히 답을 내릴 수 없어 포기하고 바츨라프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바츨라프 광장은 길이가 750m, 폭 60m로 한쪽이 훨씬 긴 형태라 마치 도로처럼 생긴 광장입니다. 20세기 초까지는 말을 거래하던 시장이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프라하의 번화가로 자리매김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곳이 바로 그 유명한 '프라하의 봄'의 현장이라는 사실 !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 선포와 1948년 사회주의 공화국 선포도 이 곳에서 이루어졌고, 1958년 프라하의 봄 당시 소련군의 탱크부대 침공으로 많은 희생자들이 생겼을 때의 모든 중심 현장이었던 곳이라 합니다.




국립박물관 앞을 지키고 서 있는 바츨라프 국왕 동상.




해 질 무렵의 바츨라프 광장의 모습입니다.




국립박물관 방향에서 바라본 바츨라프 광장의 야경은 상당히 멋있습니다. 여러분도 나중에 체코 프라하에 놀러가시게 된다면 저녁 시간에 바츨라프 광장에 가 보시길 ! ^^




삼각대 설치해 놓고 바츨라프 광장에서 셀카 촬영 !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어느새 밤이 깊어졌습니다. 샤워하고 내일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닏. 내일은 그렇게 기다리던 스카이다이빙을 하기로 예정된 날이었습니다. 민박집에 도착하자마자 주인 아저씨게 부탁드려서 스카이다이빙 예약해 놨었거든요. 스카이다이빙을 기대하며 잠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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