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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List/Wish to Go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여 !!

by 맨큐 201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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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 leaves are browns.
And the sky is grey.
I've been for a walk on a winter's day.

I'd be safe and warm
if I was in LA!
California Dreaming
on such a winter's day~



1995년 개봉한 영화 <중경삼림>에서 왕정문이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크게 틀어놓았던 마마스 앤 파파스의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g) ! 캘리포니아가 어떤 곳인지, 그리고 그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가지게 된 계기는 왕가위 감독이 만든 영화 <중경삼림>을 통해서였습니다.



영화 속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는 마마스 앤 파파스의 노래가 전해주는 흥겨움과 더불어 캘리포니아에 있었더라면 안전하고 따뜻했을 것이라는 가사가 전달하는 메세지가 캘리포니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심어주었을 테죠.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캘리포니아 드리밍이라는 노래의 인기는 왕가위 감독에 대한 팬들의 열광 못지 않았던 것으로 기업합니다. 아마 이 노래에 열광했던 대다수의 사람들 역시 영화 속에서 캘리포니아로의 탈출을 꿈꾸었던 왕정문과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에서 한가로이 여행을 즐기는 본인의 모습을 상상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캬~~~
말 그대로 절경입니다.
어느 누가 이런 사진을 보고 캘리포니아로의 여행을 꿈꾸지 않겠습니까? ^^
마마스 앤 파파스가 불렀던 것처럼 캘리포니아의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유명한 여행지들이 그렇듯, 캘리포니아 역시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습니다.
캘리포니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등의 유명한 도시들은 물론...
그리고 세계 영화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할리우드까지...



캘리포니아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비롯, 디즈니랜드 파크, 넛츠 베리 팜 등
여러 대규모 테마파크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테마파크라 하면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져야 하는 법인데,
이 사진을 보니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 마음보다 사진 촬영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걸까요? ^^;



캘리포니아 여행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금문교 !
예전 같았으면 아무리 유명해도 이름 뿐이겠지라고 생각했겠지만...
작년에 뉴욕을 다녀와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뉴욕 야경을 바라보고 난 이후에는
전세계적으로 이름높은 관광지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구나라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ㅎㅎ
금문교 역시 관광객들에게 엄청난 매력을 뽐내왔기에 지금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겠죠?

각자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안고 있는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캘리포니아!
어쩌면 무질서하고, 복잡하고, 어지러울 수도 있을 텐데,
캘리포니아는 커다란 용광로 속에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듯 융화해
캘리포니아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낸 약속의 땅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사람들을 캘리포니아로  이끄는 캘리포니아만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


1. 와인과 요리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니겠죠?
물론 전 가끔 여행 가서 식사를 뒤로 하고 정처없이 떠도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여행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현지 특산물을 맛보는 것입니다. ^^

캘리포니아 하면 딱 떠오르는 캘리포니아만의 특산물은 바로 캘리포니아산 와인 !
와인에 대해 별로 아는 바 없는 저도 캘리포니아의 와인이 유명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을 정도니까요.
와인 산지를 돌아다니며 달콤한 와인 한 잔을 즐기는 여행, 괜찮지 않나요? ^^

와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지의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는 동안 음식 때문에 불평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 같네요.


2. 휴식과 치료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아, 사진만 봐도 온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휴식과 치료를 받으려면 이 정도는 기본? ㅎㅎ
요즘 체중 조절한다고 호텔 피트니스 다니면서 운동 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운동하는 시간보다 스파하는 시간이 훨씬 많은 듯...-_-;

아무튼 저도 처음 안 사실 중 하나인데 캘리포니아 근교로 나가면
한적한 스파 리조트들이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동남아로 여행을 갈 때마다 하루에 2~3번은 기본으로 마사지를 받곤 하는데
캘리포니아에서도 이런 여행 코스가 가능할 듯? ^^;
물론 경비를 고려해야겠지만...


3. 테마파크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위 롤러코스터 사진을 보니 아찔해지는군요.
저도 롯데월드에 있는 자이로드롭을 꽤나 좋아하고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는 기구 안에서 촬영을 시도할 정도로 무모한(?) 편이긴 한데...
과연 사진 속의 기구를 탔을 때 비명을 지르지 않고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올해가 캘리포니아에서 정한 할리우드 방문의 해라고 하는데...
LA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같은 조용한(?) 테마파크를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기구를 타면 멀미를 해서...-_-;
유니버설 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디즈니랜드도 가 보고 싶긴 하네요.
왠지 재밌는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을 것 같아서...ㅎㅎ


4. 쇼핑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자, 미국 여행인데 쇼핑이 빠질 순 없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밟아본 미국 땅은 하와이와 뉴욕이 전부이지만,
그 곳에서 쇼핑을 하고선 후회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더 많이 구입해 오지 못 한 것을 아쉬워했을 따름...ㅎㅎ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가격에 팔리는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역시 마찬가지 !
특히 비버리 힐스의 로데오거리나 코스타 메사의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등에서는
최고급 브랜드 샵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니
꼭 한 번쯤은 들러봐야 할 곳이 아닌가 싶네요.

지갑 안에 빵빵하게 현찰을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셀디카드 한 장 가지고 가시면 한도 내에서 마음껏 쇼핑을...^^;


5. 국립공원&세계유산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앞선 사진을 통해 보여드렸듯, 캘리포니아의 자랑 중 하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입니다.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장대하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감상하는 것 !
특히나 저처럼 여행 중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는 일이겠죠.

캘리포니아는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본토 내 최대 규모인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물론
미국인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인기 최고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
매력적인 국립공원&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의 저 장엄한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고 싶은 욕망을 주체할 수 없네요. ^^;


6. 엔터테인먼트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캘리포니아와 가장 친근한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영화입니다.
아무래도 할리우드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니만큼...
영화 세트장을 직접 방문해서 영화 제작 현장을 살펴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야 할 곳, 캘리포니아 !


7. 스포츠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전세계 프로 스포츠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
축구는 예외입니다만...
하지만 프로야구 및 프로농구는 캘리포니아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입니다.
박찬호 선수가 처음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을 때 몸담았던 LA 레이커스가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캘리포니아에 방문해 직접 스포츠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프로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캘리포니아에서도 스키나 보드를 즐길 수 있나 보네요.
따뜻한 동네인 줄로만 알았는데...^^;


8. 예술과 문화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캘리포니아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덜 알려진 편이긴 하지만...
하지만 본인이 직접 여행을 하고 그 느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캘리포니아의 문화와 예술을 더 많이 알리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사람의 입장에서
뿌듯한 일이 아닐까요? ^^


9. 드라이브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한 때 라디오 작가였다는 김동영씨의 여행 에세이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를 보면
꿈에 그리던 66 ROUTE를 낡은 자동차로 달리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동영씨처럼 꼭 한 번 달려보고 싶은 도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그것도 캘리포니아를 자동차로 달리는 여행은 꽤나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길치에게는 네비게이션이 필수겠지만...ㅎㅎ

캘리포니아에는 산과 바다를 포함해 변화무쌍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몬터레이~산 루이스 오비스포 코스를 비롯,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해변 지역을 통과하는 코스인
로스엔젤레스~산타바바라~산 루이스 오비스포 코스 등
다양한 드라이브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픈카 한 대 빌려서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달리는 상상만 해도 신나지 않나요? ^^


10. 럭셔리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 관광청)

캘리포니아는 부자들이 모여사는 동네로도 유명합니다.
많은 IT 갑부들과 연예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 바로 캘리포니아입니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으니...^^

그런 부자들이 모여사는 동네이니 자연스럽게 럭셔리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발달했겠죠?
최고급 온천부터 시작해 최고급 쇼핑센터, 럭셔리 레스토랑까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의 럭셔리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쯤은 럭셔리한 생활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캘리포니아로 달려가셔야 할 듯? ^^



아메리칸 드림이 완성되는 그 곳, 캘리포니아...
정말 가고 싶습니다.
미국 건국 이념의 근간인 '자유'가 살아 숨쉬는 캘리포니아에 있게 된다면
그 어떤 곳에서보다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마스 앤 파파스의 캘리포니아 드리밍도 그런 감성을 공유하고자 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캘리포니아...
언젠간 꼭 가 봐야 할 곳...

일단 캘리포니아에 가기 전에 캘리포니아에 대해 공부를 해야겠어요. ㅎㅎ
캘리포니아 관광청 : http://www.visitcalifornia.co.kr/
캘리포니아 관광청 마이크로 싸이트 : http://www.mycalifor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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